메뉴

하나님 인도로 세계 5대 극지 정복한 홍성택 대장

C채널, 힐링토크 ‘회복’서 신앙고백 눈길

 

 

인간의 발길이 닿기 가장 어려운 땅인 세계 5대 극지를 최초로 정복한 탐험가 홍성택 대장이 C채널 토크프로그램 최일도 목사의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한다.

 

세계 5대 극지란 1극점 북극점, 2극점 남극점, 3극점 에베레스트 정상, 4극지 그린란드, 5극지 베링해를 말한다. 홍성택 대장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5대 극지를 정복한 기록을 갖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빙하들이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는 중이라 걸어서 극지 탐험하는 사람이 또 나오긴 힘든 상황.

 

하나님께서 이런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홍 대장은 저를 통해 인류에게 보내는 무언의 경고 메시지라고 생각한다며 지구의 위기를 전 세계에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음을 내비쳤다. 감사하게도 그가 대장으로 이끌었던 팀에는 사고가 없었다며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하심에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베링해 횡단 탐험 5일째 되던 날 홍대장이 자고 있던 텐트 아래의 유빙이 빠른 속도로 태평양을 향해 흘러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홍 대장은 텐트 밖으로 나와 무릎을 꿇고 기도를 했다. 텐트로 돌아온 홍 대장은 대원들에게 너희는 무사할 거다. 하나님이 지켜주실 거니까 나만 믿어라며 그렇게 하나님을 의지한 채 홍 대장은 대원들을 이끌고 어둠 속에서 길을 나섰다.

 

마지막으로 알래스카 얼음판으로 뛰어오르지 못하면 태평양으로 떠내려가 죽게 된 상황에 닥쳤다. 얼음끼리 충돌해 순식간에 부서지는 위험한 순간! 한 대원이 눈앞에서 사라졌다. “어떤 고난도 받을 테니 대원만 살려주십시오라고 극적으로 사라진 대원을 찾아서 구조했지만, 블리자드(강한 눈보라를 동반하는 강풍)와 화이트아웃(심한 눈보라와 눈의 난반사로 주변이 온통 하얗게 보이는 현상)으로 시아확보가 안 되는 상황이었다.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 동상, 공포. 9시간 가까이 공복에 걸어온 대원들은 일단 텐트를 치고 잠을 청했다. 그리고 다음 날. 눈을 떠 밖을 보니 눈앞에 정확하게 목표 지점인 웨일즈마을이 있었다. 비록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지만 오직 기도와 성령님의 뜻에 따라 결정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불교 신자가 많은 산악계. 외할아버지가 식민지 후반 시절 일제 강점기 때 목사님이셨던 믿음에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제대로 교회에 나간 건 96년도에 결혼을 하면서부터였다. 등반이나 탐험할 때 초라하리만큼 하나님께 의지한다는 홍성택 대장. 답이 안 나오는 상황, 잠도 안 오고 앞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 대원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일까 싶어 잘 때 혼자 나와 무릎 꿇고 빙하 위에서 기도하며 지혜롭게 그 모든 고난을 이겨나갔다.

 

끝없는 도전을 통해 삶과 죽음의 문턱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있는 홍성택 대장. 20139월 로체 남벽 등반을 끝으로 은퇴를 생각하는 그는 하나님을 영접하고서 모든 것을 맡긴 다 생각하고 성실하게 기도하면서 등반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산악계의 믿음의 겨자씨가 되길 바라는 홍성택 대장의 이야기는 193(), 299() 11시에 C채널 최일도 목사의 힐링토크 회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총회

더보기
“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