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 덕봉교회(최인수 목사)는 지난 12월 19일 교회 본당에서 교회 성도와 인근 지역 어르신 130여 명을 초청해 첫 번째로 ‘지역 어르신 초청 행복 섬김 잔치’를 진행했다.
덕봉교회는 공도중앙교회 최인수 목사가 담임으로 있으며 도시교회인 공도중앙교회와 농촌교회인 덕봉교회가 서로 하나되어 지역을 섬기고 도농간의 활발한 협력이 이뤄지는 목회비전을 품고 있다.
이날 행사는 박성선 목사(성지)의 사회로 최인수 목사가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 중 가장 연장자 3명에게 대표로 선물과 금일봉 봉투를 증정했다.
이어 엘조이워십선교단의 워십과 부채춤, 장구춤으로 분위기를 한껏 붇돋우고 경기남부지방회 회장 김익태 목사(아름다운)가 축사하고 조정숙 권사(공도중앙)가 국악찬양으로 특송했다.
이날 설교는 경기도침례교연합회 대표회장 차보용 목사가 “오직 예수”(행 4:12)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차보용 목사는 “우리의 인생은 한 번 살다가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지만 육신의 죽임 이후에 또 다른 삶이 존재함을 알아야 하며 그것이 바로 천국의 삶이냐 지옥의 삶이냐에 달려 있다”면서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는 바로 예수를 만나기 위해서이며 그 예수를 영접하며 영원한 생명의 길로 걸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단 한 번의 인생을 살기에 예수 믿고 영원한 생명의 길로 가는 삶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인수 목사가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인사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는 이들을 위해 구원초청기도와 치유회복기도를 하고 광고한 뒤, 축도로 초청예배를 마쳤다.
이날 덕봉교회는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뷔페 식사를 마련해 대접하고 오모세 목사(주님의)가 진행하는 웃음 한마당과 차보용 목사가 축복의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하며 섬김 잔치의 대미를 장식했다.
최인수 목사는 “한 교회를 담임으로 사역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농촌교회까지 감당해야 하는 것이 과연 하나님의 뜻인지를 묻지 않을 수 없었지만 무엇보다 점점 사라지는 농촌교회를 도시교회가 품에 안으며 함께 협력하는 목회, 함께 나누는 목회, 함께 회복하며 부흥하는 목회를 비전으로 품으며 이렇게 오게 됐다”며 “부임 후 첫 지역 초청 행사를 진행하며 내년부터 1년에 두차례 지역 어르신을 섬기고 지역을 품는 일에 교회가 헌신하며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사실을 목회 사역으로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안성=이송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