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회 예수사랑교회(강태우 목사)는 지난 1월 1일 새해 첫날,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하고 무안공항 참사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 12:15)란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2월 31일 송구영신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이 유가족들을 위해 간식을 준비했다.
도착한 참사 현장에는 전국에서 추모를 위해 방문한 많은 시민들로 주차하기도 힘들고 조문을 위해서는 2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함께 동행한 성도들 8명은 무안국제공항 입구에서 분향소를 방문한 분들과 봉사자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무안국제공항 2층 커피숍에서 유가족들과 봉사자들을 위해 커피 100잔을 선결제했다.
강태우 목사는 “가족과 지인을 잃은 슬픔을 무엇으로도 위로할 수 없지만 적어도 교회가 이 아픔을 함께 해야겠다는 심정으로 오게 됐다”며 “하루 속히 유족들의 아픔이 회복되고 다시는 이런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이송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