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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응 목사 시집 ‘사랑에 대한 답’ 출간

 

김대응 목사가 다섯 번째 시집을 선보였다. 이번 시집은 사랑을 주제로 한 시가 주를 이루고 있다. 시인이며 문학평론가인 고명수는 이번 김대응 목사의 시집에 대해 사랑의 신비와 존재의 의미로 첫째, 사랑의 찬미로서의 시, 둘째, 삶의 생명수이자 든든한 성(城)으로서의 사랑, 셋째, 사랑은 존재의 의미이자 구원의 길, 넷째, 소망의 항구에 이르는 흔적으로서의 시라고 해설을 하고 있다.


김대응 목사는 ‘시인의 말’에서 “마르지 않는 옹달샘과 같은 신선한 힘”, “언제나 끝까지 이루어질 때까지 일어서게 하는 부활의 능력”이라고 사랑을 정의한다. 그것은 포기할 수 없는 인생의 과제로서 “간절함이 마음 중심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또한 김 시인은 사랑을 “자신보다 더 중요한 존재를 위한 사투”라고 규정을 하며 그토록 간절하고 치열한 사랑의 행로를 따라가 보자고 한다.


이번 시집은 1부 사랑을 찾아가는 여행, 2부 사랑의 여로에서 만나는 것들, 3부 사랑이란 의문에 대한 답을 구하다, 4부 날마다 오늘이 사랑입니다로 구성돼 총 60편이 담겨 있다.


김대응 목사는 강원도 평창에서 출생했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목회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와 미국 텍사스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6월 창간호 월간 ‘스토리문학’ 신인상으로 시단에 나와 ‘너에게로 가는 마음의 기차’(문학공원, 2006) ‘폭풍 속의 기도’(채운재, 2011) ‘나, 여기 있어요’(월간문학출판부, 2020) ‘뭉클’(도서출판청어, 2023) 등 네 권의 시집을 선보였으며, ‘내 인생을 바꾼 성서 속 23가지 지혜’(2008년) ‘청년대학부 필생전략’(2002년) 역사학술서 ‘인문학적 시각 예수냐 우상이냐’(CLC, 2024) 등 다수의 공저가 있다. 2024년에는 구로예술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구로지부 부회장,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 회원, 한국침례교회역사연구회 회장, 기독교한국침례회 예수향기교회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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