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진흥원(원장 김용성 목사)와 배국순성경대탐험바이블목회연구원(대표 배국순 목사)는 지난 2월 17일 중앙예닮학교(이사장 고명진 목사, 교장 한종혁)에서 경기도침례교연합회(대표회장 이병천 목사, 사무총장 김상수 목사, 경침연) 주관으로 성경대탐험 순회 세미나를 진행했다.
성경대탐험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매일 각 장의 의미를 되새기며 통전적 성경 연구로 성도들에게는 하나님 말씀의 확신을, 목회자에게는 목회의 새로운 동력을 심어주는 사역이다.
배국순 목사는 송탄중앙교회 사역 가운데 성경대탐험을 주관하며 교회의 건강한 성장과 부흥을 경험했으며 은퇴후 교단의 동역자들에게 이 사역을 전하고 있으며 교회 진흥원은 성경대탐험 주교재와 지도자용 교재를 공동으로 제작하며 이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경침연 대표회장 이병천 목사(지구촌사랑)의 기도로 교회진흥원 경영지원팀장 김창윤 목사가 세미나를 소개하고 광고한 뒤, 배국순 목사가 오전 강의를 진행했다.
오전은 ‘왜 성경대탐험인가’에 대한 원론적인 내용과 기존의 성경공부와 다른 이유, 실제 성경대탐험 실제 진행방법교회 사례 등을 나눴다.
배국순 목사는 이 시대에 우리가 성경을 마음에 새기는 이유를 여호수아서와 스가랴서를 통해 풀어냈다. 배 목사는 “하나님은 모세에 이어 이스라엘에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에게 내가 너와 함께 하시겠다는 것과 하나님의 말씀을 주시며 담대하게 나아가라고 하셨다”며 “이는 오늘 우리 목회 사역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다. 이것을 붙들고 가는 삶이 지금 성도들과 함께 하는 목회자의 삶”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스가랴서의 8가지 환상을 보면서 현 시대의 교회와 성도의 모습을 보게 된다. 현실과 상황은 정말 불가능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책임져주시며 항상 함께 하신다”고 강조했다.
오후는 조경호 목사가 “성경대탐험으로 목회하라”란 주제로 성경대탐험의 중요성을 강의했다. 조경호 목사는 변화하는 교회 목회 환경 가운데 성경적 목회가 교회를 다시 세우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한국교회의 미래는 성경목회에 있으며 성경대탐험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목회에 접목시켜 나갈 수 있는 길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목사는 성경대탐험이 주일설교 뿐만 아니라 새벽설교와 개인 큐티, 성경공부, 가정예배까지 통합적인 목회 사역의 기초가 되며 전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점과 이를 위해 목회자가 함께 설교를 준비하는 ‘프로페짜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목사는 “목회자도 설교에 대해 나눠야 하며 다양한 목회 정보를 공유해 깊이있는 설교, 검증된 목회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우리에게 이번 세미나가 하나의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일단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진정으로 하나님께 맡기며 진리의 기둥과 터인 교회를 세우는 일에 전념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수원중앙교회(고명진 목사)가 장소와 식사를 후원하고 경침연이 지도자용 바인더를 후원했다. 다음 세미나는 3월 3일 월요일 경기도 화성 늘푸른교회(김근중 목사)에서 가질 예정이다.
용인=이송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