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방회(회장 이효환 목사)는 지난 2월 20일 더크로스처치(박호종 목사)에서 2월 월례회 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에는 15개 교회가 월례회에 참석했다. 지방회 소속교회가 대부분은 경기도 고양에 위치해 있지만 더크로스처치는 경기도 성남에 위치해 있어 오고 가는 거리가 쉽지 않았지만 지방회를 통해 함께 모이며 협력하는 지방회였기에 거리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았다.
특별히 지방회 모임을 위해 항상 고양 쪽으로 와야 하는 더크로스처치 사역자들의 수고를 생각할 수 있었다.
이날 월례회는 박호종 목사가 예배를 인도했고, 지방회장 이효환 목사(두란노)가 기도하고 지방회 총무 이성규 목사(덕은)가 “야곱의 하나님”(창 28:15)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성규 목사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이해하고 있으나 야곱의 하나님에 대해서는 잘 묵상하지 않게 된다”며 “야곱의 생애를 보면 그가 눈이 어두운 이삭을 속여 에서의 장자권을 빼앗고, 그의 댓가로 어두움 속에 라헬이 아닌 레아를 아내로 맞이하는 결과를 얻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 목사는 “뿌린대로 거둔다는 진리를 삶에서 깨달은 후 고향으로 돌아가는 야곱은 얍복강에서 천사와 씨름하며 속이는 자였던 ‘야곱’이 아닌 하나님이 대신 싸워 주시는 자인 ‘이스라엘’로 정체성이 바뀌면서 더 이상 속이지 않는 자로 살게 됐다”고 덧붙였다. 설교 후 권순래 목사(금촌중앙 원로)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2부 회무는 지방회장 이효환 목사의 기도로 시작해 주요 보고와 안건을 처리했다.
공보부장 양병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