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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침례신학대학교 개교 72주년 기념예배

하나님 은혜 속 걸어온 72년, 미래 위한 믿음과 헌신 다짐

 

한국침례신학대학교(피영민 총장)는 지난 5월 13일 교단기념대강당에서 개교 72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피영민 총장의 사회로 진행한 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대표기도 후 김진수 총학생회장이 사무엘상 2장 6~7절 말씀을 봉독했다. 말씀은 우리교단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가 맡았다. “살리시는 하나님”이란 주제로 설교한 이 총회장은 “지방대학들이 겪는 위기를 우리도 겪고 있지만, 우리가 어떤 ‘노’를 잡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며, 교단 목회자들과 교직원, 학생들이 하나 돼 희망의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이은미 이사장과 피영민 총장이 근속한 교직원에게 근속패(10년 근속: 김정봉 교수, 임도균 교수, 허준 교수, 최성민 직원, 20년 근속 장은진 교수, 주소희 교수, 30년 근속 윤석금 직원, 법인표창: 이재문 법인국장, 이주영 직원)를 수여했고 이은미 이사장의 기념사와 교단 기관장협의회 회장 강형주 목사(침례신문사)를 비롯해 한국침신대 특임교수 최경옥 박사와 교단 총무 김일엽 목사가 축사를 했다.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 또한 영상으로 한국침신대의 72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축하의 시간이 끝난 후 피영민 총장의 내빈소개가 이어졌고 다함께 교가를 합창한 후 이정희 전 총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이날 우리교단 총회는 한국침신대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점심을 제공했고 권용도 장로는 30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한편 한국침신대는 1953년 6월 15일 침례회성경학원이란 이름으로 대전시 동구 중동에 설립된 이후 교단 목회자 양성의 산실로 지금까지 자리하고 있다.

대전=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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