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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가득 희망 다이어리

지은이 김은혜, 오선화┃틔움┃11,800원

 

희망이라는 단어는 고통 속에 있는 사람이 썼을 때 그 고통 속에서 하루의 소중함과 행복을 느낀 사람만이 가장 적절하게 쓸 수 있는 단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의 주인공은 중학교 1학년부터 6년 동안 신부전증이라는 병과 싸우다가 하나님의 곁으로 간 김은혜이다. 원래 이름은 김은비 였지만 그 이름이 슬프게 느껴진다면 하나님 곁으로 가기 몇 달전 김은혜로 이름을 바꿨다.

 

이 책에서 그는 투병생활을 하면서 살고 싶다고 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늘이 행복하다고 말하고 있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말이다. <눈물 가득 희망 다이어리>는 절망과 슬픔 속에 빠져 희망이라는 단어를 잊어버리고 사는 사람들에게 그 단어의 의미와 행복의 깊은 뜻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오늘 하루가 가장 행복한 날임을 잊고 불평과불만 속에서 사는 우리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반성할 수 있게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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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