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는 지난해 12월 20일 침신대 자유관 아가페홀에서 2013학년도 마무리하는 성탄축하 및 송년모임을 가졌다. 심성식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정해준 대학원 교학부장의 회중기도 후 배국원 총장이“영광과 평화”(눅 2:13~14)를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배 총장은 “한 해 최선을 다한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함께 교제를 나누고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됨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영광과 평화가 성탄절의 정신이고 우리대학교의 정신이 되길 바란다. 천사의 존재는 알 수 없지만 나에게 힘이 되는 존재임을 알 수 있다”면서 “우리 모두 천사가 되어 이웃에게 힘이 되는 역할을 감당하자. 또한 우리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데 있다. 우리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 내가 가진 모든 것으로 영광 돌리는 것이 삶의 목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모임에는 송강사회복지관, 침신유치원, 세계선교훈련원 등 부속·부설 기관의 직원들도 참여해 함께하는 시간이 됐다. 교직원들은 한 해동안 노고에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내년에도 더욱더 학교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교직원들은 급여의 일부를 공제하여 총 500여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였으며, 월드비전, 결핵협회, 사랑의 열매, 송강사회복지관으로 후원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