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교회 한기만 목가가 지난 1월 29일 오전 5시 향년 71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고 한기만 목사는 1943년 2월 경기도 파주에서 출생, 1961년 침례신학대학교에 입학, 목회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며 오산교회(1962) 창립을 시작으로 지난 1972년 9월 여의도교회를 창립, 41년간 여의도교회와 함께 국내외 선교 및 주요 교단 사역에 헌신해왔다.
또한 한 목사는 침례신학대학교와 교회진흥원 이사, 침례교 아시아선교협의회 회장, 제16차 세계 침례교인대회 준비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침례교 해외선교회 이사장, 중앙아시아 침례교 이사장 등으로 침례교 선교 역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기도 했다.
또한 최근 교회 성역 40주년에 맞춰 여의도교회 후임으로 국명호 목사를 세워 교회 사역에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자신의 은퇴 위로금을 다시 환원하는 등 자신의 목회 열정을 마지막까지 놓지 않았다.
위로예배는 지난 2월 3일에 입관예배는 2월 4일, 발인예배는 2월 5일 오전 7시에 여의도교회 본당에서 드려졌으며 남한강 묘지에 영면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