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교회(김종훈 목사) 부설 사회복지법인 세교복지재단(법인대표 김종훈)은 지난 2월 6일 재단 관계자와 교역자, 성도들이 함께“이웃을 따뜻이 오산을 따뜻이”란 슬로건으로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오산교회는 오산지역 거주자 중 어려운 이웃 20여 명을 선정, 총 6천여장의 연탄을 전달했으면 특별히 오산시 외곡 내삼미동에 거주하는 전 모(52)씨에게 직접 연탄 300여 장을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전 모씨는“뇌수술 때문에 몸이 불편한 상태로 거동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그런데 교회에서 어떻게 알고 연탄을 전해주니 너무 감사하다. 이 은혜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종훈 목사는“해마다 12월이 되면‘사랑의천원모으기’행사를 진행하며 그동안 누적 집계 성도 3,500여명이 참여해 350만원을 모았고 교회가 재정을 더해 이웃에게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며“무엇보다 의미있는 것은 성도들의 헌금만이 아닌 우리 이웃과 직장동려들에게 천 원씩 기부를 받아 성도들이 직접 봉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성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종훈 목사와 오산교회 성도들은 연탄을 모두 나르고 나서 함께 모여 전00씨를 위하여 기도했고 힘찬 박수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으며, 앞으로도‘사랑의천원모으기’캠페인을 계속 이어갈 결심과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