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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 교수 초청 피아노 마스터 클래스 열려

재학생들에게 독일 피아니즘을 경험하는 시간 가져


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 피아노과는 지난 41일 교단 기념대강당에서 오스트리아 그라츠국립음대 교수를 역임한 이청 교수를 초청해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3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행사는 본교 피아노과 김혜진, 유모세, 조인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이청 교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주 및 피아노 연주에 대한 지도를 진행했다.


독일어로 진행된 이 행사의 통역은 피아노과 강사인 피아니스트 이윤수씨가 맡아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청 교수는 학생들의 진지하고 밝은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선한 심성이 만들어 내는 음악이라 순수하고 맑다. 특별한 경험이어서 무척 기쁘다 라고 마스터 클래스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최현숙 교수는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 쉽게 모시기 어려운 이청 교수와 함께 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학생들이 이번 수업을 통해 정통 독일 피아니즘을 경험하는 좋은 학습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청 교수는 도쿄 쿠니타디음악대학 졸업, 빈국립음대연주과 Bruno Seidlhofer에게 사사, 동대학 Kammermusik과 반주과를 Robert Schollum, Franz Holetschek에게 사사를 받았으며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오스트리아 크라츠 국립음악대학교 정교수를 역임했다.


일본계 한국인인 이청 교수는 오스트리아 대통령궁의 하우스 콘서트를 주관하고 있는 등 정년 후에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홍난파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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