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몸교회(정구보 목사)가 지난 8월 24일 예비 후임 담임목사 청빙공고를 신문에 낸 뒤, 지난 10월 30일 예비 후임 담임목사로 부산 대신교회 전혁수 목사를 확정했다.
“주 안에서 같은 마음, 같은 생각, 같은 뜻”을 목표와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를 표어 민족복음화를 걸어오고 있는 한몸교회는 교회 후임 목회자 청빙을 위해담임목사와 청빙위원, 성도들에게 각각 30%씩의 균등한 점수를 할당하고 각각 점수를 투표함에 넣어 최고 득점자가 최후 서약 면접을 통해 후임자를 확정하게 된 것이다.
한몸교회 청빙위원회는 23명의 청빙 지원자의 서류 심사를 거쳐 10명을 선정하고 10명에게 교회의 5가지 사명에 따라 점수를 매겨 평균점수 우선 순위 5명을 선정했다. 이어 5명의 청빙 후보 목사를 통해 5일간 새벽기도에 참석해 예배를 드린 뒤, 성도들에게도 교회의 5가지 사명에 따라 점수를 매겨 이를 평균 점수를 합산해 산출했다.
그 후 담임인 정구보 목사는 새벽기도회를 마친 뒤, 1차 면접을 통해 청빙위원들과 마찬가지로 5가지 사명에 따라 점수를 매기고 이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선정하고 최고 점수자와 2차 면접을 통해 교회와 후음지간에 지켜야 할 내용을 수락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담임목사를 선정했으며 오는 2017년 11월 30일 기간 이내에 적응기간을 거쳐 담임목사 취임할 예정이다.
정구보 목사는 “담임목사의 일방적인 청빙이 아닌 성도와 청빙위원이 동등한 조건으로 함께 미래 교회를 책임질 목회자를 세우기 위해 이같은 과정을 거쳤다”면서 “우리 교회 후임자는 하나님께서 세우셨다는 믿음의 확신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