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주일 아침 10시 방송, 총 16편 통해 감동 전해
찬송가 3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의 탄생배경을 보면, 드라마 같은 극적 스토리를 담고 있다. 존 뉴턴 목사가 아프리카 노예상인으로 살다가 깊이 회개하고 거듭난 회심의 기쁨을 담고 있다.
험한 뱃사람으로, 탈영병으로, 노예상인으로 살던 존 뉴턴이 대서양 횡단 중, 험한 파도 속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고, 자신의 죄악을 돌아보고 하나님께 참회하게 된다. 그 참회의 기쁨을 맛본 자가 느끼는 기쁨을 찬양시에 담았고, 그 시가 지금 애창되는 찬송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이다.
이같이 많은 크리스천들이 애창하는 찬송가는 찬송가가 탄생되기까지 탄생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에 CBS는 창사 60주년을 맞아 찬송가의 탄생스토리를 드라마로 제작, 오는 7월 20일(일)부터 16주 동안 매주일 오전10시부터 30분간 방송한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찬송가 305장)외에 ‘내 평생에 가는 길’(찬송가 413장), ‘예수 사랑하심을’(찬송가 563장), ‘예수 나를 위하여’(찬송가 144장), ‘고요한 밤 거룩한 밤’(찬송가 109장), ‘눈을 들어 하늘 보라’ (찬송가 515장), ‘예수 사랑하심을’ (찬송가 563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함은’ (찬송가 338장), ‘내 주여 뜻대로’ (찬송가 549장), ‘내 영혼에 햇빛 비추니’ (찬송가 428장), ‘하늘가는 밝은 길이’ (찬송가 493장), ‘예수 나를 위하여’ (찬송가 144장), ‘주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찬송가 94장)와 같이 한국 크리스천들이 애창하는 찬송가 12편을 선정해 드라마로 제작한 것이다.
CBS 창사 6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영혼의 노래 찬송>(기획, 연출 박상완 PD)은 기존 라디오드라마와는 다른 형식의 드라마다. 찬송가라는 음악적 소재를 바탕으로 스토리를 구성해, 음악적 요소가 중요하다. 이에 찬송가마다 음악을 직접 편곡, 연주해 드라마배경으로 사용하며, 어린이합창, 피아노 독주 등으로 찬송가의 영적 감흥을 증대시키게 된다. 음악 편곡은 송문정씨(여성 듀엣 ‘아침’출신)가 맡아 진행했다.
특별드라마 ‘영혼의 노래 찬송’은 김민정, 최인숙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김종성, 설영범, 손정아등 탄탄한 연기를 펼치는 중견성우들이 출연해 선 굵은 연기를 펼친다. 찬송시는 종교적 내용을 담고 있지만, 사회적으로도 희망, 용기, 영적 구원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특별드라마 ‘영혼의 노래, 찬송’은 탄생스토리와 전파되며 은혜를 더하는 이야기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 아울러 기독교인 뿐 아니라 비기독교인에게도 찬송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