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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제자훈련 국제화로 한걸음 더 내딛다

제99차 CAL세미나 성료, 259명 수료생 배출


제자훈련의 국제화 소명과 비전 깨닫는 시간


사랑의교회 국제제자훈련원에서 주최한 제99CAL세미나(CAL세미나, Called Awaken the Laity, 제자훈련지도자 세미나)45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25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1986년 지역 교회에 제자훈련을 소개하고 보급하기 위해 시작된 칼세미나는 시작초기부터 금번 99기까지 총 22,123명이 수료했다.


올해는 내년도 100CAL세미나를 앞두고, 새 시대로 나아가는 거룩한 반환점을 도는 세미나로서,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에 대해 혜안을 찾음과 동시에 방향을 새롭게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다.


오정현 목사는 첫날 온전론 강의를 통해, “제자도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고 전파하는 것이며, 제자훈련의 목표는 한 영혼을 온전한 자로 세우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제자도의 실제는 성육신적이고 선교적인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것임을 강조하며, ‘제자훈련선교교회로서의 사명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광인론의 온고지신이라 할 수 있는 온전론에 대해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더해야 할지 정립하는 시간이었다. 오정현 목사는 온전론은 사고, 감성, 의지, 관계, 몸의 행실이 주님의 주권에 순종하여 믿음과 삶의 일치를 가져오는 것이 목적임을 전하며, “5가지 인격적 요소를 통해 전인격적인 온전함으로서 성령님의 사람으로 성숙할 때, 온전한 예배자로 변화되고 제자 삼는 가정을 이루며 제자 삼는 선교를 할 수 있음을 피력했다.


오정현 목사는 첫날 온전론을 시작으로 교회론A, 제자도A 강의와 순장반 인도 등을 통하여 이론과 실제적 제자훈련을 전수하는데 힘을 기울였다. 제자훈련을 통해 한국교회가 든든한 뿌리를 갖게 되었다면, 금번 CAL세미나에선 이제 그 든든한 뿌리를 각 세계 지역교회에 심어주는 역할의 필요성을 실감했다.


금번 세미나에는 해외에서 온 27명의 교회지도자들이 있었다. ‘제자훈련과 선교에 대한 강의를 맡은 김대순 선교사(태국)는 제자훈련 국제화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김 선교사는 실제로 각 대륙을 다니다보면 전도와 세례까지는 이어졌지만, 그 후에는 어떻게 성도들을 양육할 것인가로 힘겨워하는 해외 지역교회 지도자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동안 칼세미나는 지역교회에서 하는 제자훈련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가 많은 축복을 받았다. 한국교회는 120년 동안 복음의 빚을 졌는데, 이제 제자훈련을 가지고 세계로 뻗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제자훈련과 관계된 많은 프로그램이 있지만 정확한 철학과 본질을 가진 프로그램은 많지 않다. 앞으로 열릴 100차 칼세미나와 그 이후 사역을 통해서 사랑의교회가 제자훈련의 국제화로 나아감으로서 칼세미나의 복된 보배를 세계교회에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랑의교회는 제자훈련 2.0시대로 나아가며 내년도 100차 세미나를 통해 제자훈련의 국제화를 향한 소명의 깃발을 더욱 높이 들고 세계교회를 섬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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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