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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의 부패왕국의 허무한 몰락이 주는 교훈-(끝)


구원파는 유병언 교주의 잘못된 신학에 따라 기도와 금식, 예배를 전면 부정하며, 사도신경, 주기도, 축도를 거부한다. 찬송을 하되 찬양을 하지 않는다. 사도 베드로(벧후 2:10)가 예언한대로 유병언은 당돌하고 고집이 세며 집요하게 목적을 추구한다.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양회정을 비롯해 김 엄마 등은 그 교주를 닮아 유병언 교주의 사망과 관련해서도 진실을 말하지 않고 거짓말을 반복하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기독교복음침례회 구원파는 기독교란 이름으로 위장하여 사회에 폐해를 끼친 사교집단이라고 규정했다.


구원파는 기독교도 아니며, 전혀 복음적이지 않으며, 침례교적이지도 않다.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는 자들”(딤전 6:3~5)이다. 이제는 전 국민이 알게 된 것처럼, 유병언은 자기 가족의 영화를 위해 몇 만 신도들의 재산을 착취하고 종교를 빙자해 상습사기를 치는데 성공한 희대의 사기군이었으며 유도, 태권도, 스쿠알렌 등을 통해 거짓 선지자로서의 미친 듯한 종교노름에 비극적인 마침표를 찍었다.


4년간의 복역도 그를 변화시키지 못했으며 반성과 회개를 부정하는 유병언은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을 반대로 미행하고 도청해 이단으로 사장시키려 했다. 최근 한 탈퇴자는 현직 경찰 중에 정동섭 교수를 미행하는 투명팀에 가담한 사람이 있다. 검찰, 경찰, 국정원, 연예계, 기독교계 등에 구원파에 연계된 인사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고 폭로했다.


성경은 사랑 안에서 진실(참된 것)을 말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유병언은 거짓의 사람이며 사기꾼이다. 그는 상습적으로 진실을 부정하고 부인하며 투사한다. 오대양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이면서도(고 박순자 자금책이 거액을 유 사장 통장에 입금한 증거가 있는데도) 계속 오대양과 구원파는 관계가 없다고 하고, 이번에 세월호 참사를 일으킨 배후 인물이면서도, 사건이 일어난 날로부터 꼭꼭 숨어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도피하다가 비극적 종말을 맞았다.


핵심 측근들을 모두 해외로 도피시키고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있다. 정상적인 종교지도자라면 최소한 도의적 책임감이라도 느끼고 애도를 표명해야 마땅하지 않은가!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저희의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움이라.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이 빛으로 나타나나니”(5: 11-13). 이들은 거짓의 아버지 사단의 조종을 받는 집단이 분명하다. 빛의 자녀라면 속이고 착취하는 짓을 상습적으로 하지 않는다. 탈세, 자금해외도피, 횡령, 배임, 토지의 용도변경, 정관계 로비 등은 빛의 자녀라면 할 수 없는 어두움의 일들이다.


그는 예나 지금이나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돈을 더 벌기 위해서 정원이 220명에 불과하던 세모 한강유람선에 600명까지 태운 적도 있다. 선장으로서 수차례 안전문제를 제기했는데도 유 회장의 지시를 뒤집을 수 없다는 말만 들었다고 한다.


세월호의 침몰은 무리한 증축과 과적, 고박부실로 복원력을 상실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최근에 구원파를 탈퇴한 A씨는 유회장의 배를 불리기 위해 이들이 무리한 여객선 증축과 과적을 거듭한 결과가 대참사로 이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은 교주의 최측근 3인이 유병언에게 1000억대 비자금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어떻게 이 모든 게 가능했는가? 유 회장의 엉터리 성경해석과 정권과의 유착, 교인들에 대한 저임금노동착취가 만든 결과다.


구원파가 보호하려고 애쓰던 교주 유병언씨는 자기가 쓴 시를 작곡해 어린이 합창단으로 노래하게 해 우상화놀음을 일삼던 과대망상환자였다. 탐욕으로 뭉쳐있고 타인의 고통을 배려할 줄 모르는 자기애적 성격장애자이며 자신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 후회하고 반성할 줄을 모르는 반사회성 성격장애자였다. 범죄전문가는 그를 양복 입은 뱀이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수학여행 비용을 줄이려고 세월호에 탑승한 아이들이 유병언 회장 일가의 부도덕과 치부에 희생된 사건” - 이것이 바로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이 세월호 침몰 사고를 바라보는 시작이다.


1987년 오대양 사건을 제대로 처리했더라면 이런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여론이 많다. 이번만은 유병언 일가를 철저히 수사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단이나 사이비종교집단에 빚 진 것이 없는 분이다. 그리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천명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200만명이 각종 사이비종교에 빠져 있는 바 이단들은 더욱 기세등등하게 포교활동을 하면서 영혼을 멸망케 하며 가정을 파괴하고 있다. 이단은 방대한 자금을 이용하여 검찰과 판사들에게까지 로비를 하여 이단전문가들에게 불리한 판결을 하게 하여 수백, 수천만 원씩 배상하라고 판결을 하고 있다. 검찰은 구원파라는 이단집단의 교주의 비정상적인 행태를 철저히 수사해 그가 책임질 부분에 대해 엄벌함으로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한편 국회에서는 유병언 특별조치법을 제정해 그가 부정하게 모은 재산을 환수하여 세월호 희생자 가족에게 보상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인간 교주를 하나님이라 하고 시한부종말론을 주장하며 인간의 약한 심성을 이용해 신도들을 영적?정신적?육체적으로 착취하는 모든 이단사이비단체들을 규제할 수 있는 사이비종교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한다.


종교의 자유라는 미명하에 반대자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가정을 무너뜨리며 살인하는 자유까지 허용해서야 되겠는가!


정동섭 목사

전 침신대 상담심리학 교수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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