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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도소 기독신우회 정기총회 및 퇴임감사예배

천안지방회 최만준 목사 말씀 전해


천안교도소 직원 기독신우회는 지난 128일 정기총회 및 퇴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교도관 출신 목회자인 천안지방회 회장 최만준 목사(천안서머나)모세의 믿음”(2:11~15)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만준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교도관이라는 특별한 직업을 허락하신 분명한 뜻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모세처럼 세상의 부귀영화 다 내려놓고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즐거워했던 그 믿음으로 교도소라고 하는 칠흙같은 어둠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수많은 형제 자매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부르셨다는 놀라운 사명을 기억하고 공격적인 복음 증거에 앞장서 달라고 전했다.


특히 이 날 정기총회에 이어서 퇴임하는 최순옥, 김문오 기독신우회 회원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최만준 목사는 현재 천안교도소 기독신우회 지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기독교한국침례회 교도선교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천안고도소 내 기독신우회는 30여명으로 조직되어 묵묵히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힘쓰고 있다. 매주 교도소 예배와 영치금, 성경책 지원, 침례식, 무의탁 재소자 자매 결연 등 어려운 이웃을 섬기고 복음 전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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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