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국가조찬기도회 제7대 회장에 CTS 감경철 회장 선임

향후 2년간 국가조찬기도회 이끌어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국가조찬기도회)는 지난 1220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제65차 이사회 및 제11차 총회를 열고 감경철(사진) CTS 회장을 제7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국가조찬기도회는 수석부회장에 대의그룹 채의숭 회장을 추가로 임명했다.


대통령과 교계 지도자 등이 모여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는 고 김준곤 목사 등의 노력으로 196638일 옛 조선호텔에서 열린 1회 대통령조찬기도회가 모태다. 76년 제8회 때부터 국가조찬기도회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2003년 정식 사단법인 허가를 받았다.


김영진 의원(1·3), 정근모 과학기술처 장관(2), 박성철 신원 회장(4), 노승숙 국민일보 회장(5), 김명규 의원(6)이 회장을 맡았다. 한편, 감경철 신임회장은 CTS 회장,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 회장(12·13), 세계한인방송협회 회장(2)을 역임했으며, 5회 한국교회연합과 일치상(2010), 국민훈장 목련장(1996)을 수상한바 있다.



총회

더보기
“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