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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과 헌신, 감동의 메시지로 신자에서 제자의 비전을 품는다

양육과 교육으로 제자화의 사역을 감당하는 성천교회 말씀의 군사를 키워 건강한 교회 만들기 위해 재생산

49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지역 복음화와 섬김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성천교회(강석원 목사). 지난 2005년 12월 27일 성천교회 3대 목회자인 우제창 목사가 은퇴하고 새로이 부임한 강석원 목사는 두 날개 양육시스템인 셀을 도입해 건강하고 역동적인 교회를 세워나가기 위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성천교회 부임 전 공주화평교회에서 11년간 담임 목회사역을 감당했던 강석원 목사는 무엇보다 목회자 스스로가 먼저 변화하고 성장하며 성숙한 삶을 살아야 성도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목회 사역에 임했으며 무엇보다 몸소 배인 섬김과 낮아짐은 성도들뿐만 아니라 동료 목회자와 원로 목사에게도 귀감이 될 정도였다.


특히 성천교회 원로목사이자 교단 증경총회장인 우제창 목사와는 육신의 아버지처럼 항상 옆자리에서 챙기고 돌보며 지금까지도 교회 사역에 대해 논의하고 기도를 부탁하는 관계로 정착됐다.


매주일 축도를 비롯해, 웃어른으로 받들어 모시며 명절때에는 성도들 보다 먼저 강 목사 가정이 먼저 원로목사님을 찾아가 문안인사를 드리고 축복기도를 받고 오는 등. 몸에 배여 있는 섬김의 습관으로 성천교회 성도들도 강석원 목사와 우제창 목사를 섬기고 따르는데 전혀 어색하거나 부담감이 없을 정도였다. 강석원 목사는 “매주일 우 목사님과 함께 식사하며 교회에 대한 이런 저런 조언도 구하고 듣기도 하며 때로는 제가 하고 있는 교회 내외적인 사역에 대해 말씀을 드리기도 한다. 그때마다 우 목사님께서는 항상 지지해주시고 기도해주시면서 격려해주신다”면서 “명절 때마다 우 목사님을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언제부터인가 성도들이 제 사택에 방문해 문안 인사를 드리고 제가 우 목사님을 섬기는 것처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게 아마 목회에 있어서 산 교육이자 우리 교회의 건강한 모습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두 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성천교회
강석원 목사는 부임 초기부터 성천교회를 보다 객관적으로 연구하고 분석, 교회가 체질상 변화해야 할 부분과 보다 적극적인 면을 세워나가야 하는 방향성을 찾기 위해 고심했다.


특히 서울 도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신자 등록은 한 자리수에 머물고 기존 성도들도 수동적인 섬김과 봉사만을 하고 있다는 점을 결론으로 내리고 전임 교회에서 적용했던 D12 양육 과정을 전격도입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강석원 목사는 3개월 동안 토양작업을 진행하면서 설교 메시지를 교회의 건강성과 부흥에 초점을 맞췄으며 부교역자를 비롯해, 중직자들과 수시로 면담, 심방 등으로 설득하며 교회 성장의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과정에서 교회 중직들과 사역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진행된 전인치유수양회로 성도들이 쓴 뿌리와 원죄를 자복하고 회개와 성령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나가는 과정을 겪으면서 교회에 새로운 바람이 불게 됐다.


물론 일회성 수양회에 그치지 않고 양육반과 제자 대학 1~3기 등을 거치는 동안 끊임없는 반복학습과 양육 등을 진행하며 사역 간사를 키워나가고 있다.
현재 성천교회는 담임목회자와 부목사, 전도사 외에도 7명의 사역간사가 함께 사역하고 있다.


사역간사는 사무행정을 비롯해, 심방, 유치부와 아동부, 노인복지, 찬양팀 등으로 전문 사역자(자비량)를 양성해 교회 부교역자들의 사역을 분담하거나 전문적으로 진행하며 사도행전적 교회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석원 목사는 “부임 초기 우리교회는 민방위 대원이 대부분이었던 교회였다. 그만큼 영적 전쟁에 대한 불감증과 두려움이 가득했다. 하지만 양육의 과정, 제자의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교회 성도들은 일당백의 용사로 다시 태어났다”면서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교회는 자생적으로 성장하며 이제는 목사인 나보다 더 말씀을 보배로 여기며 말씀을 실천하며 전도하고 교회 구석구석 살피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건강한 교회 성장을 위한 결실로 지난 1월 서울대에 캠퍼스 선교사(서울대 교수로 재직)를 파송하고 서울대에서 매주일 침례교 목회자가 설교를 전하며 캠퍼스 선교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성천교회 선교부는 한국선교훈련원(원장 엄주연 목사)과 협력하며 90여 명의 훈련원생을 섬기고 있다. 이외에도 농어촌교회와 미자립교회를 후원하는 성천교회는 단순하게 물질만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교회 전도팀이 전도용품과 전도지를 준비해 하루 종일 전도하고 지역교회를 돕고 섬기며 교회 부흥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성천교회 선교부는 1년에 한 차례 단기선교를 전개하고 있다. 여느 교회처럼 단기선교를 떠나는 교회이지만 특이한 것은 연초 교회 대심방 기간 동안에 심방헌금으로 드려진 예물을 올해부터 해외선교헌금으로 드리고 이를 단기선교에 후원하며 교회 청년들과 유소년들에게 선교의 기쁨과 보람을 경험시켜 주고 있다.

 

말씀 중심의 칠판 설교와 찬양, 뜨거운 기도가 함께 하는 성천교회

성천교회 강석원 목사는 주일 낮 예배에서 칠판 설교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강남중앙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하고 있는 동안 당시 담임목사인 김충기 목사로부터 칠판 설교를 통해 성도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며 성도들에게 보다 열정적인 메시지와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영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주일 오후 예배는 주일 오전 예배 본문을 가지고 다시 재 각색해서 말씀을 전하며 오전예배의 설교를 정리하거나 좀 더 추가할 메시지를 전달하고 예배당에서 바로 그룹별로 모여 리더를 세우고 주일 말씀에 대해 삶에 적용한 부분을 나누고 그 자리에서 그룹별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는 말씀에 대한 삶의 적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성도들과 함께 삶을 나누며 함께 중보기도하기도 하고 기뻐 웃으며 또는 함께 아파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진다.


강석원 목사는 매주일 설교전 예물로 올린 헌금 봉투를 보면서 특히 감사헌금 봉투의 내용을 읽어나갈 때마다 눈물이 앞을 가린다고 한다.
그만큼 세상에 치열한 삶을 살았던 성도들이 말씀을 통해 감사함을 고백하는 기록을 볼 때마다 강석원 목사는 마음에 짠한 감동과 눈물이 흐를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성도에 대한 한없는 사랑과 관심의 표현임을 부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금요일 철야예배 또한 성천교회만의 특색을 가지고 있다. 금향로기도회로 드려지는 금요철야는 교회 음악 전문 사역자가 한 시간 가까이 찬양 인도를 하며 뜨거운 성령의 체험을 갈구하며 메시지를 전하고 부교역자들의 기도회 인도와 담임목사가 안수기도를 하며 영적인 터치와 영적인 전쟁에서의 승리를 만끽하고 있다.

 

행복한 목회자, 능력의 부흥사의 길을 걷는다!
성천교회가 현재 당면한 비전은 성전 건축이다. 3년전 상암동 종교부지에 성전부지를 구입한 성천교회는 현재 소유권 이전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성도 전체가 기도하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

강석원 목사는 “조만간 성전 건축을 위한 초석을 놓을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에 달렸다는 의미를 알고 있기에 반드시 책임져 주시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성천교회가 예수님의 제자가 많이 나오는 교회가 되길 소망하고 있다. 화려한 비전을 꿈꾸고 바라보기 보다는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들이 많이 세워져 전도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 훈련하는 교회가 되길 바라는 것이다. 더 많은 것을 주위 이웃과 베풀기 위해 헌신하는 교회가 바로 성천교회가 가지고 있는 꿈이자 비전이다. 강석원 목사는 행복한 목회자라고 자부하고 있다. 자신이 사임하고 떠난 교회에서 그동안의 섬김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기억한 교회 중직이 뜻하지 않은 귀한 선물을 전해주기도 했으며 지금도 교회 중직들을 비롯해, 성도들의 알게 모르게 섬기는 마음을 과분하게 받고 있는 강석원 목사는 이 마음이 과분한 것을 알고 있다. 그러기에 더욱더 하나님 나라에 대해 더 많이 알려주고 가르쳐주며 전하고 있는 것이다. 강석원 목사는 자신의 목회에 대해 이렇게 전하면서 앞으로 죽는 순간까지 행복한 목회자의 길을 걷는 자가 되길 확신하고 있다.


“저는 아직도 말씀을 전하기 위해 강단에 올라갈 때 가장 행복하다. 행복한 마음을 가지지 않고 강단에 올라간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만큼 말씀을 전하고 성도들과 함께 삶을 얘기하고 나누는 것이 나에게 행복한 일이다. 그러기에 난 감동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그 감동이 하나님의 감동이고 싶다. 매일 새벽마다 강단을 붙들며 기도할 때마다 하염없는 하나님의 사랑에 눈물을 흘릴 때마다 이것이 아버지의 마음이며 목회자의 마음이라는 것을 깨달으며 하루 하루 행복한 목회자의 길을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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