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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범·김경옥 명예박사, 침신대에 30억 발전기금 약정

후원자 뜻 기려 David Kim & Faith Kim Global Vision Center 건립


LA에 거주하는 재미교포 David Kim & Faith Kim(한국명 김상범·김경옥) 박사 부부가 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의 발전기금 30억 원을 약정하고 기탁했다.


이를 위해 지난 125일 배국원 총장이 방미하여 김박사 부부를 만났으며 대학발전을 위한 상호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는 David Kim & Faith Kim 박사의 출연자의 뜻을 기리고 미래 글로벌 안목을 가진 지도자 양성을 위해 대학 자유관 건물을 ‘David Kim & Faith Kim Global Vision Center’로 명명하고 이곳에 글로벌리더십대학원(가칭)을 개설해 운영하고 David Kim & Faith Kim박사는 기존의 출연기금을 포함하여 30억 원의 기금을 출연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협약 체결 후 배국원 총장은 우리대학교 명예박사이신 김상범, 김경옥 동문의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에 학교를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 김 박사 부부의 모교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의 교육으로 최고의 목회자 및 기독교지도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범·김경옥 박사는 협약서 체결 후 “10여 년간 침신대를 방문하고 강의하며 이 선지학교가 교단과 교계의 빛과 소금이 될 인재를 많이 배출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 앞으로도 뜨거운 열정과 살아있는 신앙의 공동체인 침신대를 위해 기도하며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 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경옥 박사는 2월에 입국하여 신학기부터 신학대학원생을 위하여 문화와 글로벌 리더십을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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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