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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과 빵 한 개의 기적”

한명국 목사, 개인 저금 통장 외국환, 동전 총회 건축헌금 드려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어렵다고 하지만 우리에게 모인 이 작은 정성이 큰 물줄기가 될 것입니다!”


침례교 총회장을 역임하고 침례교세계연맹 부총재를 지낸 한명국 목사(예사랑)가 지난 310일 총회를 방문, 자신의 예금 통장 전액과 해외 집회를 다니면서 사용했던 외국환, 동전, 금반지, 사례비(일부) 등 총 2,848,830원을 총회 건축헌금으로 전달했다.


그동안 총회 부채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던 한명국 목사는 지난 104차 정기총회에서 총회 부채 해결을 위해 결의한 사안을 우리 모두가 이행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총회 건축헌금을 쾌척했다.


한명국 목사는 서울교회 목회 시절, 화재 사건으로 어려움을 겪었을 당시, 하나님께 기도하며 구하며 내가 먼저 내 것을 드리고 가는 심정으로 살아왔다면서 총회 건축 부채가 우리 총회에 당면한 과제라는 생각이 가지고 있는 모든 현금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했다.


또한 매월 사례비의 50만원씩, 3개월 동안 건축헌금으로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자신이 목회하고 있는 예사랑교회 성도들에게도 총회 부채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함께 동참하는 총회 건축 약정헌금 운동을 진행키로 했다. 자신이 속해 있는 서울지방회에도 총회 부채의 어려움을 호소해, 500만원의 지방회비를 건축헌금으로 드리게 했으며 총회가 제안한 여러 건축헌금 모금 방법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한 목사는 우리 옛말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고 한 것처럼 우리 기도만 할 것이 아니라 물질을 모아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드린다면 총회가 빠른 시일 내에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무엇보다 총회장을 위시해 총회 임원들과 총회 직원, 재단 이사, 기관장, 총회에서 근무하는 이들이 먼저 건축헌금 운동에 동참했으면 좋겠다. 어렵겠지만 총회 내에서도 건축헌금 운동이 일어나 전국교회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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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에 응답하는 목회자 자녀로 나아가자’
침례교다음세대부흥위원회(위원장 이종성 총회장, 사무총장 안동찬 목사)는 지난 1월 8~10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에서 2024 목회자 자녀(PK&MK) 영성수련회를 가졌다. 200여 명의 목회자 자녀가 함께 한 이번 수련회는 “부르심에 응답하라”란 제목으로 2박 3일간 말씀과 기도, 나눔과 결단의 시간을 가졌다. 개회예배는 목회자 자녀들로 구성된 찬양팀의 찬양으로 정지선 자매가 기도하고 총회 청소년부장 박요한 목사가 성경봉독을, 홍지훈 형제가 ‘축복하노라’를 특송한 뒤, 이종성 총회장이 “하나님의 자녀”(요 1:12)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종성 총회장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목회자의 자녀는 고민과 말할 수 없는 아픔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기에 여러분들이 대견스럽다”며 “이번 영성수련회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나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것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이사장 이은미 목사(광천)의 격려사에 이어 다음세대부흥위원회 사무총장 안동찬 목사(새중앙)가 내빈을 소개하고 총회 전 총무 조원희 목사(신전)가 인사하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피영민 총장이 축복하고 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