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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문학의 거장들과 함께 하나님을 찾는 여정의 길에 오른다

‘C.S. 루이스와 필립얀시의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찾아가는 여정’

지은이 김병제┃서로사랑┃18,000원
저명한 기독교 사상가, 변증자이자 문학가 C.S. 루이스(Clive Staples Lewis)와 모든 학문을 통해 하나님을 연구하고 무릎으로 기도해 하나님을 만난 필립얀시(Philip Yancey) 이 두 사람이 책속에서 만났다!
‘C.S. 루이스와 필립얀시의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찾아가는 여정’은 C.S 루이스와 필립얀시가 펴낸 책들을 토대로 인간에 대한 고찰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찾아가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가 학문을 통해 하나님을 찾는 다고 했을 때 그 여정은 그리 녹록치 않을 것이다. 허나 이 책 안에서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C.S. 루이스와 필립얀시를 통해 이들이 어떻게 학문적으로 하나님을 증명해 냈는지를 함께 나눠 학문적으로 하나님을 찾는 길위에 오른 이들에게 표지판과 같은 역할을 한다.


허나 이 두 사람은 하나님을 찾아가는 여정에 있어서는 약간에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김병제 목사는 “C.S. 루이스는 이성과 머리로 하나님을 찾아간다면, 필립얀시는 마음과 무릎으로 하나님을 찾는다”라고 말한다. 


‘C.S. 루이스와 필립얀시의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찾아가는 여정’ 총 2부로 나눠져 있다. 1부는 ‘영원과 시간: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두 개의 중심’이라는 제목으로 C.S. 루이스의 책 악마 스크루테이프를 깊게 고찰해서 악마가 바라보는 인간과 세계,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세계를 살아가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먼저 1부에 중심이 되는 C.S. 루이스의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는 경험많고 노회한 악마 스크루테이프가 조카이자 풋내기 악마인 웜우드에게 인간을 유혹하는 방법에 관해 쓴 31통의 편지로 이루어져 있는 책이다.


1부에서는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를 쓰는 동안 악마 스크루테이프가 됐던 C.S. 루이스가 인간을 책안에서 어떻게 표현했는지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봤는지 그 안에 함축된 뜻은 무엇이며 그 것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또한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어떻게 살아가며 문제가 무엇이며 그 해결방안은 무엇인지를 함께 나눠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부딪히는 수많은 유혹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말한다.

 

2부에서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찾아가기’라는 제목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하나님을 찾아가는 여정의 길에 오른다. 1부가 사람에 대해 고찰해 우리 실제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나눴다면 2부에서는 C.S. 루이스와 필립얀시가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찾아가 만났는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2부는 총 4장으로 나눠지는데 첫 장이 C.S. 루이스의 하나님 찾아가기 이어 필립얀시의 하나님 찾아가기, 신앙없는 세계에서 신앙으로 살아가기,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 욥 그리고 C.S. 루이스와 필립얀시이다.


이 장에서는 찰스 콘슨과 양자물리학자 존 폴킹혼, 리처드 도킨스를 데려와 C.S.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에 대해 논의하고 하나님을 어떻게 증명해 나갔는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필립얀시의 하나님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존 폴킹혼과 블레즈 파스칼이 등장해 함께 논의하고 증명해 나간다. 하나님을 찾아가는 여정은 힘들지만 하나님을 찾는 기쁨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을 찾아가는 기쁨을 알고 그 기쁨을 누릴수 있게 되길 소망한다. 한편, 이 책을 쓴 김병제 목사는 침례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Liberty Baptist Theological Seminary(M. Div) 학위를 받은 후에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Doctor of Ministry 학위를 수여 받았다. 침례신학대학교에서 현대설교학, 성서해석학과 설교, 기독교세계관 등을 강의했고, 특히 많은 교회에서 C.S. 루이스와 필립얀시의 신앙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현재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에서 기획국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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