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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 총회, 제104-7차 임원회 개최

목회자성장대회 건 및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


신학교 이사 소환 건은 추후 임원회로 미뤄


침례교 총회(총회장 곽도희 목사)는 지난 416일 서울 여의도 총회 회의실에서 제104-7차 임원회를 갖고 성장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임원회는 총회 조사위원회가 조사 발표한 국내선교회와 침례신학대학교 이사회에 대한 후속조치 등을 문서로 보고, 통보한 내용에 대해 확인하고 이에 대한 임원회 입장을 밝히는 자리라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안병윤 목사의 신상에 대한 처리의 건, 기한침 복지재단 이사 추천 및 임명의 건, 의사자료집 재편집의 건, 교단 파송 이사(국내선교회) 인준의 건, 지방회 명칭 변경(제물포동인천)의 건 등을 접수 처리했다.


7차 임원회는 지난 104-5차 임원회(225)에서 결의한 안병윤 목사의 소명에 대해, 7차 임원회에 초청, 입장을 듣기로 한 사안을 먼저 처리했다. 이날 안병윤 목사는 자신에 대한 상황을 설명하고 제97차 정기총회의 논란이 됐던 내용을 총회가 보관하고 있는 동영상으로 함께 시청하며 확인했다. 이에 임원회는 확인된 사안에 대해 추후 입장을 정리해 총회 행정국에서 보고키로 했다.


또한 지난 6차 임원회에서 결의한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해임 및 징계에 대해, 3명의 이사가 소명서를 제출, 소명서 내용을 확인하고 총회장 곽도희 목사가 보다 지혜롭고 현명한 판단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하며 신학원 이사 재심의는 추후 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총회장 곽도희 목사는 총회가 교단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 총회 임원회를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도록 모두가 열심을 다해주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개인이나 특정 단체에 대한 이익을 지양하고 기도하며 지혜를 구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앞으로 총회가 주요 현안을 잘 처리할 수 있도록 믿음을 가지고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임원회는 지난 6차 임원회에서 결의한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조사위원회의 조사 사항(교수 이단사상 문제의 건 교수임용 문제의 건 예산심의 과정 문제의 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요청하고 5인의 조사 위원에 공정하고 형평성 있게 조사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회의 전 경건회는 군경부장 홍석훈 목사의 사회로 여성부장 정성애 회장(전여회)의 기도, 총회장 곽도희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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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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