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성광교회, 총회 건축헌금 1억원 쾌척

“총회 부채 해결이 먼저…개교회 건축 헌금에 촉매”

 


여의도 총회 부채 해결을 위해 건축헌금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성광교회(유관재 목사)1억원의 건축헌금을 쾌척했다.


성광교회 유관재 목사와 김영수 장로, 이영진 장로 등은 지난 427일 총회를 방문, 총회장 곽도희 목사(남원주)와 기독교한국침례회 유지재단 이사장 엄기용 목사(화곡제일)에게 총회 건축 헌금을 전달하고 총회 부채 해결을 위해 힘을 다하기로 했다.


유관재 목사는 교회가 아직 가지고 있는 부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총회 부채 해결을 위해 교회와 장로회가 만장일치로 결정하게 됐다총회가 하루 속히 안정되도록 함께 기도하고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총회장 곽도희 목사는 어려운 시기에 총회를 위해 큰 결단을 내려주심에 감사하다이를 통해 총회 부채가 조속히 해결 될 수 있는 신호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지재단이사장 엄기용 목사도 침례교회가 여러 문제들을 안고 있지만 성광교회의 헌신과 협력이 우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이번 일을 계기로 총회 부채 해결이 탄력을 받아 총회가 부채에 시달리지 않고 교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열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관재 목사는 총회를 위해, 곽도희 목사는 성광교회를 위해 각각 기도한 뒤, 건축헌금 전달식을 마쳤다.


한편, 총회는 5월 말까지 건축헌금 운동을 전개하며 현재 배포된 렙돈 헌금 종이 저금통을 보다 편리한 재질의 플라스틱 저금통으로 제작해 배포한다. 저금통이 필요한 지방회나 개교회는 총회로 연락해 수량을 알려주면 우선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문의) 02-2683-6693



총회

더보기
“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