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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여 일어나라! (5)

- 한국교회 성장에 대한 평가와 한국교회 침체에 대한 극복 방안

3) 미남침례교단의 교회들 중에 사라지는 교회의 이유
조지 바나(George Barna)는 교회의 쇠퇴 증상을 인구이동, 지도력, 노인 인구 증가, 과도한 건축, 자신들만 관심을 갖는 교인들, 변화를 꺼리는 교인들과 영적으로 냉랭한 교회를 들고 있다. 실제적인 사례들을 미남침례교단에서 보고자 한다.

 

 미남침례교단은 많은 교단들이 침체되는 상황에서도 성장을 계속하는 교단이다. 성장하는 미남침례교단 중에서도 죽어가는 교회들이 있다. 성장하는 교단에서도 없어지는 교회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매년 대략 235개 미남침례교단의 교회들이 문을 닫고 있다. 그 이유들을 다음과 같이 일곱 가지로 밝히고 있다.

 

1) 교회들이 빈번한 인구이동지역에 있을 때이다.
2) 교회가 전도하지 않고 전도에 실패한 경우이다.
3) 교회들이 교회재정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4) 평신도 지도력이 약한 경우이다.
5) 교회들이 내부적으로 싸움한 경우이다.
6) 목회지도력이 약한 경우이다.
7) 교회가 전도지역을 좁게 잡은 경우이다.

 

한국교회 중에 인구이동이 빈번하고 전입인구가 적은 지역과 전도에 실패하는 지역은 교회가 침체 한다. 목회자와 성도들이 재정에 균형을 맞추지 못하고 지도력이 약하고 내부에 싸움이 있을 때에 교회가 침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교회가 전도 지역을 좁게 잡는 경우에 교회 침체가 올 수 있다.

 

2. 한국교회의 침체 원인들
2005년 한국목회자협의회 조사는 교회가 건강하지 못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1)기독교의 이미지 실추(25.41%) (2)사회변화 인식의 부족(21.62%) (3)각 교단 교세 보고의 거품(11.35%) (4)평신도 훈련의 약화(9.73%)이다. 위에서 지적한 4가지를 합할 때에  삼분의 이(68.11%)가 된다.


본 연구자는 2011년 6월 설문조사에서 한국교회의 침체 원인들에 대해 다음과 같은 문항으로 조사한바 있다. “한국교회가 침체하고 부흥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모두 선택해 주십시오.” 설문에서 한국교회가 침체하고 부흥하지 못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1)교인들과 교회지도자의 언행 불일치(76%), (2)목회자들과 성도들의 물질 만능주의(68%), (3)영적지도력 상실과 기독교의 정체성이 흐림(67%), (4)교회 안에 있는 온갖 분쟁과 갈등(60%), (5)기도하지 않고 말씀을 사모하지 않음(56%), (6)교회 내에 전도환경과 전도체질이 형성되어 있지 않음(44%), (7)교인들의 잦은 수평이동, (8)재정사용이 투명치 못함, 9)사회봉사의 부족, 10)타종교에 대한 관용 부족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기타 의견(15%)을 34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침체를 벗어나 부흥하기 위해서 위의 내용들에 대한 종합적인 처방이 필요하다.


변하고 있는 한국교회(NCD분석)에 대해 자연적 교회성장(NCD)은 새로운 지도력, 창의성, 개인주의와 인터넷문화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다음 내용이 침체 원인이 되지 않게 해야 한다.

 

1. 많은 한국교인들이 새로운 지도력을 원한다.
2. 오늘날 한국인들은 수년전 보다 훨씬 더 창의성을 중시한다.
3. 경제계에서는 과거에 선망의 대상이던 대기업들에 대한 회의가 일고 있다.
4. 과거 수년간 한국은 세계 최고의 인터넷 강국이 되었다.

 

교회를 이끌어가는 목회자와 평신도의 지도력, 사회 변화에 따른 목회형태에 대한  창의력, 교회의 회계의 투명화와 경영, 문화에 대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최현서 교수/ 침신대 실천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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