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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국 목사의 회상록>-왜 우매자들이?

외래 이단종파를 약칭하여 소개하고 경계를 요망한다. 요셉 스미스의 몰몬교, 챨스 러셀의 여호와의 증인, 엘렌 지 화이트의 안식교, 에디부인의 크리스찬 사이언스, 스웨덴 벌그의 새예루살렘교회, 조지 폭스의 퀘이커교도, 비하올라의 전국정신회, 마하리이 지의 신빛집단 우주의 구세주, 에플 화이트 천국의 문, 필오레의 기독교 단일파, 알에머슨의 유니테리안, 요한 폭스의 강신술, 워치만 리의 지방교회, 존 웜버의 빈야드 운동, 엘리스 베일리의 뉴에이지 운동, 에디르마세도의 하나님의 왕국교회, 테드파트리크의 이단감별집단, 그리고 한국에 아직 안 들어온 미혹의 이단들이 많이 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16:18)


미국의 신유부흥사 윌리엄 브랜함이 인도 여행 중에 팔루처 로리 마투크, 리쉬나라는 자가 브랜함의 제자가 되었고, 브랜함은 그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러주고 또 그를 재림한 그리스도라고 부추겨 세웠다.

그 후 로리는 인도 남부 사막지대에 진을 치고 추종자들을 끌어 모아 마누조티 아쉬람 공동생활체를 세웠다. 가입자들은 사유재산을 모아 모두 그 집단에 헌납했다. 심지어 독일인이 6만 마르크를 갖고 갔다가 몇 년 후 무일푼으로 귀국하기도 했다. 세상은 1977년에 멸망하게 되며 그전에 추종자들은 들려올라 간다고 했다.

지금도 추종자 700명은 첫 열매로 휴거에 들어간다고 주장한다. 거짓 예언자인 메르타 두테와 마가렛이 그리스도께서 자신들의 입을 통하여 일인칭으로 말씀하신다고 하는 것과 별다름이 없다고 쿠르트 코흐(Kurt E Kach)박사는 말한다. 아마도 근대 역사에 있어서 알렉산더 도위(John Alexander Dowie)보다 놀라운 신유기적을 행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섬롤 목사는 그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하였다. “그는 시카고에 있는 기점을 본고지로 시작하여 세계적 명성을 떨치는 하나님의 능력사역으로 발전해 나갔다.


그는 1900년대에 시카고 북쪽 6,600에이커 (800만평) 부지를 구입하고 시온성전(Zion Tabernacle)을 건축했다. 그의 은사인 치유사역은 뒷전으로 하고 건설 사업에 몰두할 때 마귀가 틈타기 시작했다.

2년 내에 이 신도시는 남녀 어린이를 포함해서 만 명으로 늘어났다. 그는 공공연하게 저항할 수 없는 갈채와 숭배를 받았다. 거룩한 계시의 결과로 그는 스스로를 선지자 엘리야와 교회의 첫 사도로 보기 시작했다. 이에 그의 개인적 선전과 재정적 무책임, 폭군적인 통제에 대항하여 그의 추종자들이 반동을 일으켰다. 그의 사역기간동안 놀라운 신유기적을 체험했으나 1907년 알렉산더 도위는 망가진 인생으로 죽어갔다. “그는 무슨 선지자 엘리야이며 교회의 첫 사도, 곧 베드로에게 비기겠습니까!”라고 술회했다. 그가 자신을 앞세우고 성공을 위한 위세를 떨칠 때 주님께서는 멀리 떠나가고 계셨다.


병 고침을 받은 사람들은 치유의 도구로 쓰인 목사에게 아낌없이 헌금했다. 그 결과 제프리스는 큰 부자가 되었다. 하워드 카터(Howaed Carter)목사의 말에 의하면, 남아프리카의 집회에서 강대상에 선 제프리스는 수천 명의 신유기적이 나타나자 군중 앞에서 신사 숙녀 여러분, 세계는 내 발에 있습니다”(The World is at my feet)라고 외쳤다.

그 후 얼마 가지 않아 숫자적으로 치유 받았다고 한 사람들이 병들었다. 제프리스가 오만하고 자기 과시에 빠졌을 때, 그는 가장 연약한 자리로 떨어졌다.


사탄은 그를 쳐서 눕혔다. 수십만의 사람을 구원하고 치유한 신유사역자 제프리스는 자기가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휠체어에 앉아 다리를 꼰 채 팔과 몸을 늘어뜨리고 신음하다 죽었다고 레스터 목사는 평가했다. 그러므로 그가 온 세상이 나의 발에 있다고 말한 것은 아주 크게 잘못된 것이었다. 온 세상은 예수님의 발아래 있는데! 예수님께서도 이와 같은 시험을 당하셨지만 예수님께서는 그 시험을 당당히 이기셨다. 어떤 치유와 기적이 나타난다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언제나 겸손해야만 한다.

1950년대 일찍이 잭 코는 하나님의 교회의 복음전도자로서 놀라운 신유집회를 인도했다. 뉴욕에서 열린 천막집회에 일만 명이 꽉 차게 모였다. 그날 밤 신유역사로 휠체어와 보조침대에서 일어난 사람은 적어도 12명 정도 된다. 의심할 것 없이 잭 코의 사역은 참으로 놀라운 사역 중의 하나였다. 그러나 차츰 그는 스스로 자신을 높이기 시작했다. 도위(Dowie)나 제프리스(Jeffereys)처럼 아무리 그의 사역이 영광스러워도 사람들의 눈에 그 자신이 주님보다 더 영광스러워지면 그의 삶은 단축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1956년 말 즈음에, 그는 알칸사스(Arkansas)의 핫 스프링(Hot Spring)에서 설교하던 중에 치명적인 병에 걸려 하체 마비로 고통을 받다가 1957년 초에 삶을 마감했다. 그는 위대한 복음전도자 골돈 린드세이(Goldon Lindsay)목사에게 하나님께서 나의 사역에서 떠나셨다고 솔직히 고백했다고 한다.

브랜함(William Branham)은 어려서부터 배고프고 가난한 가운데 자라났다. 동생의 죽음으로 인해 충격을 받았다. 그 후 자신도 맹장수술을 받고 회복이 못 되고 합병증으로 죽어가고 있었다. 그때 기도로 치유된 후 주님께 헌신하고 홉(Hope)양과 결혼하였으나 먼저 아내를 천국으로 보낸 아픔도 겪어야만 했다. 하지만 천사를 만난 체험을 한 후 세인트루이스 집회에서 죽은 자가 살아나는 기적을 시작으로 그의 사역은 놀랍게 확장되어 갔다. 그의 가르침은 모든 병은 악마 귀신으로 오고 불의의 사고도 악령에게 미혹되어 일어난다고 보았다.


브랜함 목사 자신은 진리로부터 떠난 어떤 교리를 전개했다. 63년대에 그는 요한계시록 11장에 있는 두 증인 중의 하나가 자신이라는 계시를 받았다고 했다. 이로 인해 그는 극단적인 논쟁에 휘말렸다.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비이기적인 사람으로 남는다는 것이 때로는 어렵다. 196512월 신유부흥사 브랜함은 애리조나로 가는 십자로를 운전하고 있었는데, 술주정뱅이가 운전하는 차에 그의 차 앞부분을 부딪치는 사고를 당해 며칠간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운명했다. 그 후 며칠 동안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그가 살아날 것이라고 믿었다. 한 무리는 브랜함이 하나님이 될 것이고 처녀에게서 다시 탄생할 것이라고 믿었으며, 심지어 1966년 부활절에 그가 부활할 것이라고까지 기대했다.


성녀로 불리울만큼 캐더린 쿨만 여사의 기적의 역사는 놀라웠다. 하지만 그녀의 윤리적, 경제적 문제로 인해 결국 상처와 서글픈 여운을 남기고 주님의 곁으로 갔다는 점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그녀의 윤리적 문제는 이혼과 재혼 사이에 있었던 추문과 두 스텝의 배반 등이다. 경제적인 한 예를 들면, 자기를 따르던 사람들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헌금을 교회나 자선재단에 하나도 남겨 놓지 않고, 200만 달러가 넘는 동산을 틴크 윌커슨 부부에게 물려주었다는 것 등이다.

한명국 목사

BWA전 부총재

예사랑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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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