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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신앙의 표준 ‘소요리문답, 삶을 읽다’

정요석 지음 / 새물결플러스 / 528쪽 / 20,000원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은 종교개혁의 정점이라고 일컬어지는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결과물이다.

이를 공부하는 것은 냉철한 이성을 앞세워 딱딱한 교리를 기계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성경전체 내용을 체계적으로 넓고 깊게 공부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성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한국교회는 선교 초기부터 성경에 큰 권위를 부여하고 성경 위에 교회를 세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기독교 교리를 공부하는 것은 단편적인 성경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성경을 올바로 보고 성경적인 관점에서 바로 바라보는 눈을 가지게 한다.

이 책은 세계 장로교의 가장 위대한 유산 중을 정밀하게 해설하는 형식을 취하면서도 동시에 오늘, 이곳을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에게 교리적 통찰들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다양한 자료와 이야기를 통해 친전하게 전달해주고 있다.

이 책은 크게 문답소개를 시작으로 근거성구, 해설, 도표, , 심화연구, 생각할 거리, 성경으로 읽는 문학, 함께 나누기,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수많은 이단사설들과 맞서 싸우면서 기독교의 참된 진리를 변증하기 위해 투쟁해온 믿음의 선배들의 위대한 신화적 보화를 생생하게 접할 뿐 아니라, 한국교회의 개혁과 부흥을 위해 하나님에 대한 참된 지식과 교리를 회복하는 일이 가장 급선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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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