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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침례교회 한기만 목사 공로금 12억원

은퇴 목회자를 위해 전액 출현

 

여의도교회 한기만 목사(사진)가 교회 개척 이후 40년간 목양일념을 전개하다가 오는 23일 정년을 맞아 원로목사로 추대된다.

 

그동안 교회와 성도만을 생각하며 목회자의 사명을 감당했던 한기만 목사는 한국 침례교회의 대표적인 교회로 총회를 위해 다양한 헌신을 감당해 오기도 했다. 이에 교회는 한기만 목사의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하고 이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원로목사 추대를 기념해 12억원을 드리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한기만 목사는 교회 공로금을 개인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침례교회가 이 땅에 선교되고 어려웠던 시절에 교회를 일으키고 은퇴한 원로목회자들과 은퇴 선교사, 은퇴 목회자 미망인들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전액을 내놓았다.

 

교회도 한 목사의 뜻을 받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위원회를 조직하기로 했으며 총회 교역자복지회(회장 황인정 목사)를 통해 추천받은 목회자 중에 1차로 20여 명을 선발해 매달 일정액의 생활보조비를 지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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