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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Hinduism)(2)

‘도한호 목사의 목회와 상식’- 101

-교리와 삶-

1) 소에 대한 경외심 : 원래는 암소, 하얀 소, 다리가 다섯 개인 오족우(五足牛)를 신성시 했으나 현재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모든 소를 신성시 한다.

2) 청결과 기도 : 청결을 중시해서 기도할 때마다 몸을 씻는다. 음식을 손으로 먹는 습관이 생긴 것은 수저 등이 불결할 수 있다는 염려 때문이었다는 주장도 있다.

3) 신도의 권리와 의무

(1) 권리로는, 덕행을 쌓을 권리, 재물을 소유할 권리, 삶을 즐길 권리, 삶을 초월해서 영적 승리를 얻을 권리 있고; (2)의무로는, 학생으로 배우고, 결혼해서 처자를 둔 가장이 되고, 가정과 일터를 떠나 구도자가 되고, 속세와의 인연을 끊고 방랑자가 되는 것이다. 출가(出家) 주의 종교의 전형이다.

4) 화신(化身) 사상

<베다>의 주석 <베단타>(Vedanta)는 최고의 신 브라흐마와 풍요의 신 비슈누가 여러 번에 걸쳐 거북, 소 등 동물의 형태로, 또는 사람의 몸을 입고 세상에 나타나 구원의 도리를 가르쳤다고 한다.

당나라 불교 천태종의 본산 국청사(國淸寺)에 아미타불, 보현보살, 문수보살이 풍간(豊干), 습득(拾得), 한산(寒山)으로 화신하여 은거했다는 국청삼은(國淸三隱) 전설을 연 하게 한다.

5) ‘삼사라(samsara,윤회): 세상에서 다르마’(dharma,계율)를 잘 지키지 못한 사람은 윤회에 빠진다.

 

6) 제한적 구원

(1) 고대 <베다>에는 슈드라(노예)에게는 구원이 없고, 여성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으며, 구원의 문은 오직 바이샤 이상의 성인 남자에게만 열려있었다.

(2) <베다>의 다른 주석 <우파니샤드>(Upanishad)에는, 인간은 마야(maya)’, 즉 시공(時空)에서 환영(幻影)처럼 살고 있는 존재이지만 다르마를 지키고 선행을 쌓으면 열반(涅槃)에 이를 수 있다는 구원론이 제시되었다. 고대 <베다>보다는 개방적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엄격하고 좁은 구원의 문이다.

이로 인해 석가모니(563?~483BC)가 나타나 만인구원의 가르침을 펴면서부터 불교에 신도를 많이 빼앗겼다.

3) 그 후 기원 10세기에는, 슈드라와 여성과 일반 신도도 비슈누와 시바 신을 섬기고 다르마를 지키면 구원 받을 수 있다는 내용으로 구원론을 다시 완화했다.


기독교와 이교(異敎)의 근본적 차이점은, 기독교는 세상은 하나님이 목적을 가지고 창조하신 가치 있는 세계라고 믿는데 반해, 이교는 세상은 우연의 산물이며 인간을 포함해서 모든 피조물은 무익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힌두교뿐 아니라 대부분의 고대종교는 영혼의 구원을 위해 세상을 버리고 육체와 물질세계로부터 탈피하려고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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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