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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되면 행복합니다

행복한 교회 행복 바이러스-47

우리나라에서는 양을 쉽게 볼 수 없지만 강원도 대관령 양떼 목장에 가면 양떼를 볼 수 있다. 사람들의 생각에는 양은 귀엽고 온순한 짐승이라는 이미지를 그리고 있다. 실제로 양은 귀엽고 온순한 동물이지만 양은 멀리 보지 못하는 약점이 있다고 한다. 양은 저 앞에 구덩이가 있는 줄도 모르고 가다가 구덩이에 빠지거나 낭떠러지에 구르고 길을 잃고 헤매다가 사나운 짐승에게 잡혀 먹히기 때문에 꼭 양을 지키고 인도해줄 목자가 필요하다고 한다. 양은 목자의 인도를 받으면 안전하고 부족함이 없지만 목자의 인도를 받지 않고 곁길로 가면 고난을 당하고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사야536절에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다고 했듯이 우리는 내일 일을 모르고 한 치 앞도 모르고 사는 것이 눈먼 양과 같다. 그러면 목자의 인도를 받아야 하는데 목자의 인도를 받지 않고 고집부리며 제멋대로 살기 때문에 때로는 낭패를 당하고 길을 잃고 방황하며 헤매기도 하는 것이 인생이다. 내일일도 모르고 한치 앞을 모르는 눈먼 양 같은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의 목자가 되어 주시겠다고 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 도다.”(시편23:1) 다윗의 고백을 보면 하나님을 목자로 모시고 인도받는 양이 되면 부족함이 없다고 했다. 푸른 풀밭에 눕게 하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해 주시니 걱정이 없고 혹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에도 하나님께서 지팡이와 막대기로 안위해 주시기 때문에 두려울 것이 없다. 양은 푸른 풀밭이 어디 있을까? 이리로 가면 마실 물이 있을까? 이런 걱정을 안 해도 되는 것은 목자가 좋은 곳으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만약 양이 우리에서 잠을 자지 않고 내일은 무엇을 먹을까? 어디로 가서 물을 마실까? 걱정하고 있다면 얼마나 웃기는 일인가?

이런 걱정은 목자가 할 걱정이지 양이 할 걱정이 아니다. 양은 꼴을 먹고 편안히 잠을 잘 자면 되는 것이다.

양이 밤에 잠을 자지 않고 눈을 껌벅거리고 있으면 오히려 목자가 걱정한다.

양은 목자가 자라고 하면 자고 따라 오라고 하면 따라가면 부족함이 없다.

 

양이 되어라.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시편100:3 ) 우리는 하나님의 양이기 때문에 목자이신 하나님이 기르신다. 잘난 체 하지 말고 겸손한 양으로 살면 목자이신 하나님이 보살펴 주시고 인도해 주시고 때를 따라 공금해주시기 때문에 염려 할 것이 없다. 과거도 아시고 현재도 아시고 미래도 아시는 하나님이 내 사정을 나보다 더 잘 아시고 인도 하시니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가면 부족함이 없고 평안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양이 너무 똑똑해서 자기가 목자인줄 착각하고 자기혼자 다하려고 하면 염려하고 신경을 써야 하니 스트레스 받고 행복을 누리지 못한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벧전5:7) 염려를 목자이신 하나님께 다 맡겨버리면 하나님이 잘 돌봐주시기 때문에 하나님께 맡기고 살면 내가 붙들고 살 때 보다 더 평안하고 행복하다.

사람들은 자신이 지식과 경험이 있다고 자신이 상당히 똑똑한 줄 알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지 않고 자신의 지식과 경험과 수단 방법으로 살려고 한다.

 

목자의 음성을 들어라.

양은 소리를 잘 듣기 때문에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성지순례를 갔다가 이동하는 중에 많은 양떼들이 도로를 횡단해서 이동하는 것을 만났 다 다 지나 갈 때까지 버스가 기다려 주는데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니 양을 치는 사람이 뭐라고 말을 하면서 양들을 모는데 수백 마리의 양들이 일사 분란하게 줄을 지어서 도로를 건너가는 것을 보았다.

나는 그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양들은 자기를 인도하는 목자의 음성을 듣고 지시를 따라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는 것 같았다. 우리가 하나님의 양이 되어 목자이신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고 따라가면 부족함이 없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살면 모든 걱정을 혼자 다하고 모든 문제를 혼자 다 해결하며 살아야하기 때문에 인생이 힘들고 고달프다.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요 우리는 하나님의 양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한다.

솔로몬이 왕이 되어 하나님께 나는 작은 아이라 출입 할 줄을 모른다며 지혜를 구했을 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풍성히 주셨던 것처럼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하나님의 양입니다. 하나님 말씀해 주세요. 가르쳐주세요. 하는 자를 기뻐하신다. 목자이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따라가면 부족함이 없다.

 

말씀이 하나님의 음성이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를 인도하시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고 순종하면 평안하고 행복하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기 위해 교회마다 목사를 세워주시고 그때그때 성령의 감동을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신다. 성도는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듯이 경청하고 말씀대로 순종하면 실족하지 않는다.

말로만 하나님의 양이라 하지 말고 양으로 살아보라 양으로 살면 부족 할 것 같아도 부족함이 없고 행복을 누린다. 우주를 다스리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나의 목자로 모시고 양으로 살자.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가? 고난 가운데 있는가? 그래도 걱정하지 말고 목자이신 하나님을 믿고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 지금 하나님께서 인도중이시다. 가는 도중에 험한 길을 만나도 조금만 가면 험한 길도 지나가고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에 도착하게 될 것이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유병곤 목사 / 새울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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