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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나님의 편에

에이브라함 링컨에 대한 예화-8

에이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기도를 많이 했고, 기도의 비밀을 알았던 사람이었다. 그는 남북 전쟁이 시작되어 많은 병사가 죽어갈 때마다 동족을 잃는 쓰라린 아픔을 안고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기도했다. 그가 이끄는 북군은 병사의 숫자가 많고 또 여러 가지 여건상으로 보아 다 유리했지만 남군의 용장 로버트 리 장군 때문에 늘 지기만 했다. 그래서 그는 하루에 두세 시간씩 하나님 앞에 기도했다고 한다. 어느 날, 북군의 지도자들이 모여서 대통령을 위로했다. 한 교회 대표가 링컨에서 다가와 말했다.


각하,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북군의 편이 되셔서 북군이 승리하게 해달라고 날마다 눈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러자 링컨 대통령은 이렇게 대답했다. “그렇게 기도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 우리 편이 되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우리가 항상 하나님 편에 서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다.” 링컨 대통령의 어머니인 낸시는 아들이 말을 시작할 때부터 매일 성경을 읽어 주었다고 한다. 링컨이 아홉 살 때 세상을 떠나면서 그가 남긴 유언은 아들아, 매일 성경을 묵상하라. 위기가 닥칠 때는 더욱 열심히 성경을 읽어라는 것이었다. 맥아더 장군은 매일 아침 성경을 읽은 후 하루 일과를 시작했으며, 귀가하면 언제나 정복을 입은 채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은 후에야 잠옷을 갈아입고 잠자리에 들었다고 한다.


그의 평생에 말씀을 읽지 않고 잠자리에 든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 증기 기관차의 발명가인 영국의 죠지 스티븐슨은 아버지가 탄광 갱부인 매우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자라서도 학교에 다니지를 못했다. 그래서 그는 낮에는 열두 시간이나 고된 일을 해야 했고, 밤이 되어야 읽고 쓰는 것을 혼자서 익히고는 했다. 이렇게 해서 익힌 글공부로 스티븐슨이 자기 이름을 겨우 쓸 수 있었던 때는 그가 열아홉 살 되던 해였다고 한다.

1814725! 이 날은 스티븐슨에게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자신이 만든 세계 최초의 증기 기관차인 브르루렐호의 시운전이 마침내 성공한 역사적인 날이기 때문이다.


스티븐슨에게 뼈저린 가난이 없었다면, 그리고 그 가난을 극복하려는 강한 의지가 없었다면 시간의 고귀함도 알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그 날의 영광도 다른 사람의 차지가 되었을 것이다. 인류의 행복을 위하여 애쓴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가난을 장애로 여기지 않고 도리어 딛고 일어서는 발판으로 생각했다. 미국의 31대 후버 대통령은 고아 출신이었고, 민주주의의 아버지 링컨 대통령도 가난한 집안 출신이었다. 예수님도 가난한 목수의 아들이었고, 토스토예프스키는 가난한 빚 쟁이었다. “자기의 가난을 수치로 여김은 부끄러운 일이다. 그러나 자기의 가난을 극복하려고 노력하지 않음은 더욱 부끄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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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