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0 (목)

  • 맑음속초 3.6℃
  • 흐림동두천 3.2℃
  • 구름조금파주 -0.2℃
  • 맑음대관령 -3.5℃
  • -춘천 3.5℃
  • 맑음북강릉 3.7℃
  • 맑음강릉 4.9℃
  • 맑음동해 5.0℃
  • 맑음서울 5.8℃
  • 맑음인천 3.9℃
  • 맑음수원 2.5℃
  • 맑음영월 4.3℃
  • 맑음대전 7.0℃
  • 맑음대구 8.0℃
  • 맑음울산 8.0℃
  • 맑음광주 8.9℃
  • 맑음부산 8.4℃
  • 맑음고창 1.4℃
  • 맑음제주 7.8℃
  • 맑음성산 7.9℃
  • 맑음서귀포 10.3℃
  • 구름조금강화 -0.3℃
  • 맑음양평 5.2℃
  • 맑음이천 5.1℃
  • 맑음보은 1.4℃
  • 맑음천안 2.6℃
  • 맑음부여 2.2℃
  • 맑음금산 2.6℃
  • 맑음김해시 7.3℃
  • 맑음강진군 3.7℃
  • 맑음해남 -1.1℃
  • 맑음고흥 3.8℃
  • 맑음봉화 1.0℃
  • 맑음문경 5.7℃
  • 맑음구미 5.9℃
  • 맑음경주시 3.3℃
  • 맑음거창 3.8℃
  • 맑음거제 7.3℃
  • 맑음남해 5.9℃
기상청 제공

학교에 안 간 이유

에이브라함 링컨에 대한 예화 -9

URL복사

십대 소년 네 명이 주일날 어디엔가 놀러 갔다가 월요일까지 계속 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생각은 우리가 학생 시절에 종종 받았던 유혹 가운데 하나이다.

네 소년은 의견을 모았다. 그들이 여행을 갔다 오는 도중 타이어가 고장이 났고, 고칠 길이 없어서 월요일에 학교를 결석할 수밖에 없었다고 선생님께 거짓말을 하기로 결의했던 것이다.

그래서 월요일에는 학교를 안 가고 화요일 날 학교에 나갔다. “선생님, 우리가 여행을 갔다 오다가 차가 고장이 났는데 고칠 길이 없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월요일에 결석을 했다.”


지혜로운 선생님은 빙그레 웃으면서 네 명의 학생들을 불러놓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래, 너희들 말을 알겠구나. 그런데 어제 우리 반 전체가 시험을 보았기 때문에 너희들도 한 가지 시험만은 꼭 치러야 한단다. 문제는 하나이다.” 그리고는 조그마한 종이 한 장을 각각 주면서 고장 난 타이어가 어느 쪽 바퀴였는지를 쓰라고 했다. 아이들이 쓴 네 장의 종이에는 공교롭게도 다 다르게 기록되어 네 쪽의 타이어가 다 펑크 난 것으로 되어 있었다.


링컨은 이런 유명한 이야기를 했다. “거짓은 잠깐은 통할 수 있지만 영원히 통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거짓이 영원히 통할 수 있다고 착각하면서 여전히 주 앞에서 거짓된 행동과 말을 하고 있다. 그러나 거짓은 결코 은폐될 수 없다. 미국의 남북전쟁이 거의 다 끝나갈 무렵, 남군은 최후의 힘을 다하여 기병대의 공격으로 워싱톤 시를 공격해 왔다. 링컨 대통령(북군)은 이 전투를 직접 관찰하기 위하여 현재의 육군병원 근처까지 나아갔다. 전쟁터 가까이에 서서 관찰하는 링컨 대통령의 그 큰 키는 적에게 아주 좋은 표적임에 틀림이 없었다. 그래서 대통령의 이 모습을 본 한 육군 중위가 링컨을 향해서 날카로운 소리를 질렀다.


바보 같으니라구! 어서 엎드려요!” 그 이튿날 링컨 대통령은 자기에게 바보라고 소리를 친 그 중위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그 중위는 나중에 미국 대법원의 대법관이 된 유명한 홈즈였던 것이다.

육군 중위가 대통령을 향하여 바보라고 소리를 친 것은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시킨 실수임에 틀림이 없었다. 그러나 링컨의 관대함은 자기의 생명을 위기에서 보호한 일에 오히려 감사를 했던 것이다.

역시 큰 인물다운 데가 있다. 우리는 신앙 안에서 우리의 형제자매들이 우리에게 혹시 실수를 했다 할지라도, 이러한 관대함을 베풀 수 있는 천국의 백성들이 되어야 하겠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치고 실수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도량을 우리도 가져야 하리라. 실수를 관대하게 보아줄 수 있는 아량이 바로 사랑의 시작이라고 믿는다.

Today's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배너

총회·기관

더보기
“우크라이나 평화 위해 간절한 기도를”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의 포화를 겪으며 아픔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나날이 들려오는 전쟁의 소식은 먼 이곳에도 생생하게 전해져오고 있다. 시시각각 침공 소식과 피해현황 등 우크라이나 현지의 소식을 들으며 가장 힘들어 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우크라이나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하다 긴급철수한 파송 선교사들이다. 6가정의 파송 선교사중 4가정은 본부의 철수 권고로 한국에 급히 귀국했으며 나머지 두 가정은 인근 국가로 피신한 상태이다. 사역지도 제대로 살펴보지 못하고 귀국한 선교사들은 현지 지체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연락하며 전황 소식과 교회 소식들을 듣고 있다. 그리고 이들을 하루 속히 우크라니아에서 포성이 멈추기를 기도하고 있다. 지난 3월 3일 우리교단 해외선교회(이 사장 김중식 목사, 회장 주민호 선교사)를 방문한 김민호(유성옥), 박철규(김경희), 김환삼(박미경), 김은택(정희선) 선교사 가정은 우크라이나 이야기를 할 때마다 눈시울을 붉히며 사역지에 남겨져 있는 현지 지체들을 먼저 걱정했다. 김민호 선교사는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러시아와의 갈등이 지속된 상황에서 예견된 일이었지만 현실로 겪으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애국심과 나라에 대한 생각을 남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