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은에 있는 생명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1~2)
평안하셨는지요! 잠비아에서 문안드립니다.
잔잔하게 내리는 빗소리에 밤이 깊어갑니다. 11월 말부터 내리기 시작해 4월까지 내리는 비는 잠비아에 주시는 주님의 축복입니다. 비가 내리는 우리철엔 이곳 잠비아인들은 축복이 내린다고 생각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대표적인 농사가 옥수수인데 비가 많이 와서 풍년이 될 것을 예상하지만 짐바브웨와 잠비아 전체적으로 메뚜기 떼와 이어서 나방 종류의 애벌레 떼가 잎을 먹고 지나갔습니다. 수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염려가 됩니다.
미텡고교회는 꾸준히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지난해 어린이 사역과 장년 사역을 마치고 새롭게 가정교회에 초점을 맞춰 샘플 가정교회와 생명의 삶 공부, 예수영접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샘플가정교회는 4가정이 모여 매주 돌아가면서 모임을 하는데 매주 주님의 역사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가정교회의 장점이 말씀을 통해 삶을 깊이있게 나누고 기도하며 서로의 필요를 채워 기쁨을 넘치게 합니다.
특별히 아침에 모세오경을 묵상하고 저녁에 기도모임을 진행하면서 놀라운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미텡고교회는 교육관을 건축하고 있습니다. 블록을 4000장 찍어서 터만 닦아 놓은 자리에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야외에서 비를 맞으며 주일학교 모임을 하게 되어 마음이 안타깝지만 주님이 허락하신 최선으로 생활비를 아껴가며 건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공간이 주일학교 영혼들에게 귀한 복음의 배움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제때에 학업을 마치지 못한 영혼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고자 장학생을 선발해 3년째 돕고 있습니다.
7~12학년 6명의 학생들에게 1년치 학비(10만원 내외)만을 지원하고 있는데 재정이 가능하다면 교복과 운동화 그리고 학용품을 지원해 계속적으로 더 많은 아이들에게 기회가 주어지도록 기도 중에 있습니다.
기도제목은 샘플가정교회의 4가정이 가정교회를 잘 이해하고 3월에 참여하는 목자세미나에서 목자로 온전하게 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미텡고교회가 아침 말씀묵상시간과 저녁기도회 가운데 더 많은 영혼들이 참여하고 말씀의 깊이를 경험하고 삶 속에 적용하는 교회로 든든히 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영육간에 강건하고 말씀 안에 든든히 서고 믿음의 자녀로 서며 한국인의 정체성을 세워가기를 기도합니다. 미텡고교회에 교회차량과 교육관 건축에 필요한 재정이 잘 채워지고 주일학교 아이들에게 지정의가 균형있게 발달되기를 기도합니다.
홍현기 선교사 지정 후원 계좌 KEB하나 181-0401157-881 예금주 : 홍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