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감사와 찬송을 우리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지난해와 달리 우기가 빨리 와서 마음이 분주해졌습니다. 그러나 바쁜 길 돌아가라고 하시는지 4월말 한인교회 야외예배를 마치고 몇몇 선교사님들과 운동을 하다가 손목을 다쳐 수술을 했습니다. 중보기도 분들게 긴급 기도를 부탁드리고 부분 마취가 어려워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을 잘 마쳤습니다. 많은 동역자님들의 중보기도로 지난주 손목 수술 부분에 실밥을 뽑고 뼈가 잘 붙었다는 의사의 소견에 2주 후에는 팔 깁스를 풀 수 있다고 합니다. 오토바이로 바쁘게 다녀야 할 시점에 손목을 다쳐 마음만 애태우며 지방사역은 부득불 지프차를 임대해 다녀야 하는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5월 14일 네팔 지방 선거가 동쪽과 동남쪽 지역에서 실시했습니다. 나머지 서쪽, 중부지역은 6월 14일부터 실시합니다. 네팔이 정치적, 종교적으로 안정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감사한 것은 지난 지진이후 정치적, 종교적으로 어려움을 주던 떠라이에 있는 라저빠 정당이 참패하는 양상으로 가고 있습니다만 6월에 있을 선거까지 지켜봐야 합니다. 계속 네팔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얼마 전 다딩에 건축 중인 버이레니교회가 있는 지역 근처로 지나던 버스가 낭떠러지로 전복되어 9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승객 중에는 네팔 노동자를 위해 일하시던 진OO 목사님이 부상을 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6월 25일부터 서남아 지역 선교대회가 있습니다. 서남아 열악한 환경에서 사역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네미준 지역 이야기
머너허리무술레너야교회는 성도 한 분이 지진으로 무너진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후원해 주셔서 재건축 한 산골마을 작은 교회입니다. 헌당식 준비를 우해 계속 기도하지만 여러 가지 형편과 사정으로 오실 수 없어 저희들이 6월 13~15일 방문해 14일 헌당식을 하려고 합니다. 헌당예배를 드리고 그동안 새신자 훈련을 받은 성도 12명 중 신앙고백을 통해 침례식도 거행하려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딩지역 버이레닉회 건축도 2층 지붕공사가 마무리되어 이제 미장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우기가 빨리 시작되어 부담이 됩니다. 외부공사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이 교회는 네팔 지진으로 인해 무너진 교회 중 한 곳을 선정해 기념교회로 건축 중에 있으며 교회 헌당식은 교단 총회장님과 임원분들이 오셔서 7월 25일 헌당예배를 갖기로 했습니다.
네팔을 방문하시는 총회장님과 일행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이곳에서 더 많은 의미와 뜻을 발견할 수 있는 귀한 시간들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네미준 비전센터에서 함께 일하는 네팔 사역자 D.B.Magal을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국제학술원(영어 수업 진행) 석사과정(Th.m)을 위해 올해 9월 한국으로 보내려고 준비하던 중에 학교에서 전화로 면접을 보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은혜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학비도 귀한 손길을 통해 준비되고 있어 얼마나 ㄱ마사한지 모릅니다. 귀한 손길을 통해 6개월분의 학비를 지원받았습니다. 손바닥 만한 구름을 보고 큰 비의 소식을 들은 엘리야처럼 흥분이 되고 기쁩니다.
주님께서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감사와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시니 고맙습니다. 2년 동안 공부하면서 사역도 하고 후원해 주실 교회를 찾습니다. Magal 형제는 영어와 일본가 능통하며 한국어도 잘합니다. 1년 학비가 약 2400달러입니다. 저흐는 2019년부터 시작해 2020년에는 극서부로 향하는 중간 지점인 브뜨월에 네팔 현지학교 설립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일을 동역자들이 카트만두 트리브반 교육대학원에서 공부하며 2018년에 졸업합니다. 주님이 기뻐하실 네팔의 미래를 준비하는 ‘네미준’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이 일하시고 저희는 다만 도구로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가족 이야기
저희는 주님 안에서 동역자님들의 사랑을 받으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4월 30일 운동을 하다가 손목을 다쳐 괜찮을 줄 알았는데 밤사이 심하게 붓고 통증이 심해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손목부분이 골절되어 5월 1일 병원에 입원했고 2일 새벽에 손목에 필(5개)을 박는 수술했습니다. 손목부장으로 모처럼 집에서 쉬는 시간이 많아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됐습니다. 되돌아보니 은혜요 감사밖엔 없었습니다. 잠사 멈춰 서서 쉬며 재충저해 주님이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지혜로운 종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기도요청입니다
- 가족이 날마다 말씀과 기도, 성령 충만한 생활로 맡겨 주신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 교회 개척 사역과 무너진 교회 바로 세우기에 함께 일한 동역자를 보내주시도록
- 비전센터에서 훈련받는 젊은이들이 네팔 복음전도를 위한 전도자로 바로 세워지도록
- 비자비. 체류비, 언어 훈련비, 사역비가 어려움 없이 채워지도록
-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심으로 예린이가 대학생활에 잘 적응하고 외롭지 않도록
- 네팔 중국인교회 개척을 위해 현지에서 훈련 중인 단기 선교사가 잘 준비되도록
안지오 선교사 지정후원계좌
KEB하나 990018690-501 예금주 : 안지오
이메일 ango57@han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