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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창조하신 주님이 나에게 바라는 단 하나

‘십자가를 바라보라’

 

지은이 켄 가이어옮긴이 최요한아드폰테스11,500

 

영혼의 창’, ‘묵상하는 삶등을 통해 이미 전세계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혼의 작가켄가이어는 대표적인 기독교 작가 맥스 루케이도가 나는 그냥 작가이고, 켄가이어가 진짜 작가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그의 글에는 깊은 통찰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묵상이 탁월한 그가 풀어내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부활은 어떨까. 늘 세밀한 관찰자의 눈으로 세상의 모든 창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는 그는 이 책에서 미켈란 젤로의 걸작피에타를 보면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천천히 묵상한다. 피에타는 이탈리아어로 경건, 자비, 슬픔을 의미한다.

 

르네상스 시대 기독교 미술에서 자주 표현되는 주제이며, 성모 마리아가 십자가에 목 박혀 죽은 예수 그리스도의 시신을 무릎위에 안고 애도하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을 흔히 피에타로 일컫는다. ‘피에타는 세월이 흐르면서 사전적 의미를 넘어 하나님의주권에 영혼으로 복종한다는 뜻을 덧입었는데 켄가이어는 이 책에서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에 깃든 아름다움과 우리를 새롭게 빚어가시는 주님을 바라본다.

 

이 것이 이 책에서 특별하고 색다른 십자가 묵상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켄가이어는 이책에 대해 때로는 자아라는 돌의 고집스런 부분이 망치에 부서져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아가는 일상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는 조각에 쓰이는 돌의 종류와 온갖 연장에 대해 폭넓게 연구하고 미켈란젤로가 쓴 편지와 시는 물론 전문가의 글을 탐독하면서 이 책을 지었으며 그리스도의 몸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는다는게 무엇인지 깊이 알아갔다.

 

미켈란젤로가 거칠고 커다란 대리석에서 아름다운 형상 피에타를 조각해낸 것처럼 우리를 조각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안의 자아를 깎아 그리스도의 형상이 드러나도록 하신다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이다. 조각가가 돌을 깎아 작품을 만들 듯 하나님도 우리 안의 자아를 깨트려 그분의 명작으로 완성하고 싶으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의 사건을 믿고 십자가를 바라보면 그분의 형상을 닮아가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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