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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역 동역자 양성에 힘써 일한다

해외선교회 유진화-전혜미 선교사(아르헨티나)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이제 아르헨티나는 가을이 지나고 겨울로 들어서는 길목에 있습니다. 세월이 참 살 같이 지나가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성경 말씀처럼 세월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주님 앞에 설날을 생각하면 너무 부끄러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남은 인생은 더 최선을 다해 달려야 함을 느낍니다.
허공을 치지 않기 위해 분명한 하나님 나라 확장의 목적을 가지고 1등이 되기 위해 달려야 한다는 성경말씀이 다시 한 번 기억이 납니다. 세상에 정들지 말고 세상에 묶이지 말고 저 높은 것, 위에 것만을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목회자 훈련
첫 번째 세미나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있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성경의 인물들을 재조명하며 우리의 삶에 적용하는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그들처럼 거룩한 기도의 사람이 되고 그들처럼 말씀만을 신뢰하고 모든 것을 도전하는 이들이었습니다. 모두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만족하며 기쁨으로 다음 세미나를 기약해 아쉬움 속에서 헤어졌습니다.
두 번째 세미나는 칠레에서 진행됐습니다. 몇 년 전부터 와 달라고 부탁이 있었지만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아 미뤘었는데 하나님께 모든 것을 준비해 주셔서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2박 3일 동안 건강한 교회 성장에 대해 말씀을 나눴습니다. 말씀과 기도의 중요성을 다시 재인식하며 이 부분에 있어 게을렀던 점을 회개하는 하나님의 보시기에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한국의 새벽기도, 금요일 철야기도, 산 기도가 현지인 목회자들 스스로에게 다시 강조되는 또한 도전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기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다시 강조돼야 할 일입니다. 많은 강의를 서로 나누면서 하나님이 우리들의 교회에 바라시는 뜻을 배우고 건강한 교회를 이뤄 나가기 위해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목회자가 해야 할 일과 교회 리더들, 그리고 성도들이 해야 할 일들을 나눴습니다.
말씀과 더불어 목회자들이 귀한 교제를 나누는 복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현지인 교회 초청
주일에는 한 달에 반 정도는 현지인 교회 설교 초청을 받아갑니다. 5월 25일은 라틴 아메리카 교회 창립 기념 예배 설교 부탁을 받아 말씀을 나눴습니다.
이 교회는 2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교회입니다. 계속 성장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특유한 것은 젊은 층이 다수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성도수는 약 250명 정도됩니다. 지교회도 4군데나 됩니다.
아르헨티나 경제가 계속 최악을 달리고 있습니다. 작년이 최악인줄 알았는데 올해가 더 힘들다고들 합니다.


치안도 너무 안 좋습니다. 그래서 살기가 어려워집니다. 자녀를 기르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환경이 전도의 좋은 환경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교회를 다니다 안 다니는 가나안 성도가 많다는 것입니다. 약 100만 넘게 잡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톨릭 문화에 젖어서 영향을 조금은 받는 것 같습니다.
가톨릭교회 교회 나오는 것에 대해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엇보다 교회가 제대로 교회 역할을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르헨티나 교회가 건강한 교회가 되도록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선교 동역자 여러분!
오늘도 최선을 다해 우리 하나님을 섬기시는 선교 동역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마음이 없다면 그 모든 것은 가당치 않을 것입니다.
우리 마음 속에 적셔진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피가 우리를 날마다 순간마도 십자가의 길에 순종하기 때문입니다. 아르헨티나와 중남미의 복음화를 위해 늘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모든 사역도 계속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섬기시는 모든 동역자들의 교회와 사업터 그리고 귀한 가정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늘 넘치시기를 소원합니다.


기도제목
· 목회자 훈련원 사역과 교회 리더 훈련 사역을 위해
· 땅끝 아르헨티나 선교를 위해 함께 동역하는 교회와 동역자들이 세워지도록
· 준비하고 있는 1.5세, 2세를 통한 현지인 교회 개척을 위해
· 1600㎞ 떨어진 호르모사 여러 인디언교회 사역 시작을 위해
· 아르헨티나 경제, 치안 그리고 저희 가정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 유진화 선교사 지정 후원계좌 KEB하나 990-018691-230 예금주 유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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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OO 목사, 차OO 목사, 김OO 목사 3인이 이욥 총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이 항고심에서도 기각 판정을 받았다. 서울고등법원 제25-1 민사부는 지난 3월 25일 사건번호 2025라2147 직무집행정지가처분에 대해 “채권자의 가처분신청은 보전할 권리와 그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해 이유 없다. 그뿐만 아니라 가처분 채무자의 적격을 그르쳐 부적법하다고 보아야 한다. 이와 결론을 같이해 채권자의 가처분신청을 기각한 1심 결정은 결과적으로 정당하고, 채권자의 항고는 이유 없으므로 이를 모두 기각하며, 항고비용은 패소한 채권자들이 부담하기로 한다”고 판결했다. 채권자 3인은 법원에 1심 결정을 취소하고 총회장 선출결의 무효확인 사건의 본안판결 확정시까지 이욥 총회장의 직무를 정지시켜달라고 재차 요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이 법원도 채권자의 가처분명령신청은 그 피보전권리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고, 보전의 필요성이 있다고 볼 수도 없다고 판단한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채권자들이 항고 이유로 들고 있는 주장들이 1심에서 내세운 주장과 실질적으로 별로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법원은 “대표자의 선임 결의 효력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