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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이 아닌 은혜로

김형윤 목사의 새벽편지-55

요한복음 1장 17절에서 요한사도님께서는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모세가 아니라 예수님을 의지하고 주님으로 말미암아 사는 사람입니다. 구약은 율법시대이며 신약은 은혜시대입니다. 율법은 우리에게 죄를 깨닫게 할망정(롬3:20) 죄를 용서하거나 구원을 주지는 못합니다. 만약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에 이를 수가 있다면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지 않으셨겠습니다.


올 한 해를 살아갈 때에 우리는 무엇에 의해서 살 수 있습니까? 주님으로부터 오는 은혜가 아니면 누구도 진정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모든 것은 오직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오직 예수”, “오직 은혜”가 진정한 고백입니다. “오직 예수 뿐이네”라는 찬양처럼 우리를 살리는 것은 오직 예수, 오직 그분의 은혜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오직 주님의 은혜이면 족합니다. 주님의 은혜에 무엇이 더 필요하지 않으십니까? 주님의 은혜 안에는 모든 것이 다 들어 있습니다.


바울사도가 “나의 다 된 것은 다 주님의 은혜라”(고전15:10)고 고백하신 것처럼 우리의 모든 것은 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직 예수뿐이라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은혜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구원도 은혜의 선물로 주어지는 것이지만 우리의 믿음의 삶 전부가 주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더욱 예수님을 사랑하고 오직 예수 중심의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우린 율법에 속한 자가 아니라 은혜와 진리에 속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롬10:4)
예수님께서 율법의 완성으로 오셨으므로 우리가 더 이상 율법을 지키지 않아도 예수님의 은혜로 우리의 구원이 가능합니다(갈2:16).
사랑하는 주님! 우리에게 주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셔서 감사드립니다. 오직 은혜뿐이라고 날마다 고백하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를 호흡하며 살게 해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은혜를 찬양드립니다.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호흡마저도 다 주의 것이니
세상 평안과 위로 내게 없어도
예수 오직 예수뿐이네(2×)

크신 계획 다 볼 수도 없고
작은 고난에 지쳐도
주께 묶인 나의 모든 삶
버티고 견디게 하시네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나의 모든 것 다 주께 맡기니
참된 평안과 위로 내게 주신 주
예수 오직 예수뿐이네(2 ×)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나의 모든 것 다 주께 맡기니
참된 평안과 위로 내게 주신 주
예수 오직 예수뿐이네
오직 예수뿐이네
오직 예수뿐이네

찬양 ㅡ 오직 예수 뿐이네 ㅡ


김형윤 목사 서울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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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땅에 평화의 주님이 오셨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누가복음 2:11) 주님의 은혜가 우리 모든 침례교 가족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영원한 생명과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심으로 이뤄진 놀라운 역사입니다. 특히 영원한 심판의 자리에 설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그 분은 희망의 메시지, 회복의 메시지, 구원의 메시지를 선포하셨습니다. 그 분이 바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감격의 순간을, 복됨의 순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진정한 이 땅의 왕으로 오신 분은 가장 낮고 천한 자리에 오셨지만 온 인류의 구원자로 오신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2023년 바쁘고 어려운 한 해를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보내고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모두가 참으로 많이 수고하셨고 애쓰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은혜이고 감사임을 고백합니다. 지난 시간 동안 침례교 총회는 교단의 미래를 생각하며 준비된 사업들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단 전체 교회들의 생각과 의중을 다 담아내기는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단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