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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절망

여의도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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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기제의 사전적 의미에는 억압·반동형성·투사·퇴행·승화·부정·합리화 등이 있다. 억압은 원하지 않는 생각·감정 등을 의식으로부터 끌어내어 무의식 속으로 억눌러버리는 것이다. 투사는 자신의 바람직하지 않은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옮겨서 그 감정이 외부로부터 오는 위협으로 보이게 하는 것이다. 승화는 본능적인 욕구를 비본능적인 통로를 통해 변형시켜 분출하는 것이다. 부정은 고통스러운 사실이 있다는 것에 대한 인식을 의식적으로 거부하는 것이다.


최근 우리교단 내에 이런 방어기제가 유독 심한 부류가 있는 것 같다. 한쪽은 이미 ‘가짜뉴스’라는 여의도의 창을 통해 다뤘고 최근 또 한 부류가 심한 방어기제 반응을 보이고 있어 말하고자 한다.
침례신문은 지난 1월 20일자 신문에 ‘침신대 지원 미달 충격’이라는 기사와 함께 침신대의 위기를 우려하는 사설을 보도했다.


반응이 활어회처럼 싱싱했다. “기사에 나온 익명의 관계자가 누구냐”, “기사 작성자가 누구냐” 등등 침신대 측은 출처를 알기 위해 노력했다.
교단 차원에서 교단 신학교의 미래를 위해 힘을 하나로 모으고 있는 판국에 침신대의 이런 반응은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다. 특히나 이사회 정상화를 위해 긴급처리권 이사회를 소집하려하는데 조금 있다가 도장을 찍겠다고 하고서는 반차 내고 사라진 일은 무슨 경우인가? 도장 안 찍은 법인 직원이나 이를 위해 압력을 넣은 학교 관계자는 침신대와 우리 교단을 망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고서야  그런 일을 벌일 수 있단 말인가.


또 소식지를 통해 전국의 침례교회에 침례신문에 보도된 기사는 거짓말이라고 소리치고 있다. 아무리 눈 가리고 아웅하더라도 신학과 및 신학대학원 정시모집 미달이 어디 거짓말이라는 건가? 수시로 다 채웠다고 하는데 왜 전체 수치만 밝히고 신학과 수치는 밝히지 않는가?


대학기본역량진단 제외가 하나님의 은혜라고? 그런 분들이 이번에 정상화된 이사회의 교육부 승인을 막아 불신관선이사를 들어오게 하려 하는가? 불신관선이사가 들어오면 대학기본역량진단을 받든 안 받든 신학교로서의 정체성은 저 하늘에 반짝이는 별이 되어 사라지고 말 것이다. 정직한 절망이 희망의 시작이다.


침신대 정상화의 여정을 방해하는 이들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갈라버린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하나 덧붙이고 싶은데 우리 신문은 이미 정도를 걷고 있다.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기사가 나간다면 침례신문 탓을 하기 전에 자기 자신에게 뭔가 잘못된 것은 없는지 한번 되돌아 봤으면 한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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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라이즈업뱁티스트, 논산 한빛교회서 열려 우리 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는 지난 5월 6일 논산 한빛교회(강신정 목사)에서 6번째 라이즈업뱁티스트 연합기도회를 열었다. 총회 여성부장 양귀님 권사(전국여성선교연합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도회는 충남‧세종침례교연합회장 서성래 목사(새샘)가 대표기도를, 총회장 고명진 목사(수원중앙)가 환영사를 했다. 고명진 총회장은 청개구리 이야기를 예화로 들며 “평생 한 번도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았던 청개구리가 마지막 유언 만큼은 들어드렸다.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은 무엇인가? 온 땅 열방에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라며 “오늘 저녁에 이 자리에 나온 모든 이들이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을 가슴깊이 새겨 복음의 증인이 되는 삶을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고명진 총회장의 환영사가 끝난 후 다음세대 학생들의 특별찬양이 있었고, 포항중앙침례교회 김중식 목사가 단상에 올라 “빛과 어둠의 소리 없는 전쟁”(요 8:12)이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김 목사는 빛과 어둠의 전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빛이 무엇인지, 어둠이 무엇인지 그 개념을 알 필요가 있다며 말씀을 시작했다. 그는 어둠을 악한 영들의 총칭이라고 정의하고 이러한 어둠을 물리치는 것이 바로 빛의 힘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