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사회부, “교단 주요 선교지로 피해 복구에 뜻 모을 것”거대한 태풍이 필리핀 중남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일로일로와 타클로반 지역을 비롯해, 필리핀 중남부 전 지역이 걷잡을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태풍 피해로 1천만명이 넘는 이재민과 1만 2천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으며 복구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1월 14일 이후에는 추가로 피해 상황이 집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침례교 총회(총회장 김대현 목사)는 총회 사회부(부장 구자춘 목사) 주관으로 긴급 구호 지원을 위한 긴급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전국교회의 참여를 요청했다. 총회는 “필리핀 지역에 적잖은 우리 교단 선교사들이 나가 사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 교단이 관심을 가지고 이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이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침례교 해외선교회(회장 이재경 목사)도 태풍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침례신문(사장 신철모 목사)도 지속적으로 필리핀 태풍 피해 지역 상황을 보도하고 하루 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필리핀 지역 선교사와 필리핀 침례교 총회, 아시아태평양침례교연맹과 함께
한국교회에 대표적인 이단·사이비 단체로 규정된 통일교와 통일그룹이 문선명 교주 사망 이후 부인 한학자(70) 중심 체제로 재편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통일재단은 일화·용평리조트 등 그룹 13개 계열사의 지주 회사 격으로, 기업활동으로 통일교를 지원해 왔다. 통일교 사업체를 운영하는 통일그룹은 지난 3월 24일 경기도 가평에서 이사회를 열고 문선명교주의 4남 문국진(43) 통일그룹회장(통일재단 이사장)을 해임했다. 이어 문국진 이사장 후임에 박노희(72) 유니버설 문화재단 부이사장을 통일그룹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통일교 측이 밝혔다. 박노희 신임회장은 문선명 교주 부부의 최측근인 박보희(83) 한국문화재단 이사장의 동생이기도 하다. 한학자의 ‘친정(親政) 체제’로의 변화는 통일교에서 먼저 진행됐다. 그동안 통일교 후계자로 지정됐던 7남 문형진(34)은 2012년 9월 20일에 통일교 세계회장 겸 미국회장에 취임, 미국으로 떠났으며, 미국총회장을 지낸 양창식(59)이 한국회장으로 돌아왔다. 한학자는 가정연합 새 한국회장에 양창식 세계수석부회장을 임명했다. 양창식은 지난 1월 14일 서울 용산구 청파동 가정연합본부에서 취임했다. 양창식 한국회장은 문선
선 임대 후 입주 방향 논의 돼야 오는 7월 입주를 진행할 예정인 여의도 총회빌딩 현재 70%이상의 공정율을 보이며 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총회 건축위원회(위원장 오관석 목사)는 여의도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세부계획이 이제는 마련돼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총회 건축위는 여의도 건축과 관련된 사안만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세부 운영은 총회나 유지재단이사회에서 진행해야 한다는데 원칙을 두고 있는 것이다.이에 총회와 유지재단이사회, 건축위원회는 수 차례 모임을 가지면서 여의도 총회 빌딩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운영계획이나 총회빌딩으로 전국교회와 목회자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인 상태. 특히 약 300억원의 건축 비용에 대한 상환 계획 조차 알려지지 않아 자칫 총회의 부채율만 증가하고 있는 것이 아나냐며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교단의 한 중진 목회자는 “300억원 가까운 건축비를 들여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최근 RNL바이오가 임대료 30억원으로 입주할 예정이라는 기사를 보고 총회 빌딩의 상당부분을 사용하는 업체에 대한 임대료가 터무니없이
개교회 중심 무인가 신학교 움직임…교단 분열 조장해2013년 2월 올해도 침례신학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 목회연구원 등 교단 목회자 과정을 밟고 있는 이들을 배출하게 된다. 많게는 200여 명의 예비 목회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 지역 대학원대학교를 별도의 법인으로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모 교회에서 재산을 출현해 신학교를 운영하겠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어 교단 인재 양성을 위한 신학교의 정체성 확립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한국교회 일부 장로교단에 경우, 교과부가 인정하는 신학교육기관과 함께 지역별, 노회별 총회가 인준하지만 교과부 비인준 신학교를 운영하면서 목회자를 배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정식 절차와 규정을 밟으며 목회자의 길을 걷는 이도 있는 반면, 여러 이유를 가지고 총회 신학교를 찾는 이들이 적지 않고 있다. 교육과정은 일반 신학교에서 진행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단기간 코스부터 기본이 3년제 과정을 밟게 된다. 졸업을 하게 되면 그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고 강도사 고시와 목사 고시를 거치게 되지만 대부분의 경우 해당 신학교와 관련 있는 노회나 개교회에서 대부분 사역을 하거나 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이건호 목사)가 보고한 다락방 운동과 세계복음화전도협회(대표 류광수)에 대해 “이단성이 없다”는 보고를 전격으로 받아들였다.한기총은 지난 1월 14일 제24-1차 실행위원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대위의 보고를 받았으며 이 자리에서 예장합동 측 실행위원들과 일부 회원교단 실행위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를 처리했다. 특히 예장합동 위원들을 이단 해제를 결정하지 말고 유보하자는 입장을 밝히면서 각 교단 총회가 내린 결정을 존중해 줘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실행위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그간의 이대위 활동과 내용을 신뢰하며 이대위원들의 연구를 밝힌 만큼 무기명 투료로 진행했으며, 총 67표 중 찬성 44표, 반대 19표, 기권 및 유보 각각 2표씩 얻어 통과됐다. 이와 함께 홍재철 목사는 각 교단에서 총회 이후 다른 문제를 제기하거나 새로운 사실이 드러날 경우 추가 조사를 진행하겠다는 전제조건을 달기도 했다. 이와 관련, 예장 통합을 비롯해, 교계 주요 교단 및 이단 연구단체는 한기총 이대위의 보고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반발하고 있다.한기총
제101차, 제102차 총회 결의 집행에 따른 후속조치 마련해야지난 제102차 정기총회에서 학교법인 침례신학원 이사에 대한 징계 안건이 착석대의원 1,180명 중 징계 찬성이 1,006표, 반대가 16표로 제101차 정기총회 신안건으로 상정한 “제100차 총회에서 파송하고 신학교이사회가 선임거부한 두 명의 이사를 101차 총회에서 재파송하고, 이사회가 거절할 경우, 거절한 이사들을 소환하도록 한다”에 대한 집행이 이뤄졌다.이는 지난 8월 17일 총회 임원회에서 제101차 총회 결의대로 이사 전원(9명)을 소환(해임)하기로 하고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과 교육과학기술부에 해임통보 및 승인취소를 하기로 결의한 상태이며 이에 소명한 이사(최건석, 박유화, 이장우, 도한호)들은 경고하고 그 외 이사는 5년 근신을 정기총회에 상정하게 된 것.이에 대해 학교법인 침례신학원 이사회는 지난 8월 14일 제98차 이사회와 지난 9월 13일 제99차 이사회에서 안건으로 다루고 제98차 이사회에서 유보키로 했으며 제99차 이사회에서 소환에 대한 질의를 제102차 정기총회에서 질의하고 총회 규약 근거를 질의키로 했다.결국 제102차 정기총회에서 학교법인 침례신학원 문제로 인해 대의
일부 교계 “단체 공동 개최 정신 되살려야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올해에는 각기 다른 장소에서 연합기관 주최로 열릴 전망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오는 4월 8일 오후 3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소재 승동교회(박상훈 목사)에서 한기총 주최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설교자는 한기총 직전 대표회장인 길자연 목사로 선정됐다. 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와 총무 김운태 목사는 지난 3월 30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 최종 일정을 알리는 동시에 회원 교단과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부활절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지만 거룩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부활절 연합예배는 한기총과 NCCK가 해마다 번갈아가며 주관해왔으며, 올해는 한기총이 주관할 차례다. 한기총은 해마다 그래왔듯 올해 예배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함께 드리려 했으나, NCCK측은 한기총 이탈자들과 함께 별도로 예배를 드리겠다고 선언한 상황이다.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이에 대해 “음흉한 계략과 근시안적 시각으로 아름다운 전통과 역사를 헌신짝처럼 내던진 NCCK는 한국교회 연합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