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자 문제가 생겨서 억류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결하는가?돈으로 쉽게 해결해보겠다고 담당자 매수에 나섰다간 형사범으로 몰려 훨씬 더 큰 위기에 처할 수 있다. 무조건 외교부 『영사콜센터』나 여행지역의 대사관 담당영사를 통하는 공식루트가 제일 좋다. 비자는 입국 전에 받아서 보장받은 상태로 나가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도착비자로 처리하려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 외에는 비자로 문제가 발생할 일은 거의 없다. ① 일단 방문국의 비자가 없는 경우에는 인천공항에서 출국이 보류된다. ② 방문국가에 따라서는 공항에서 도착비자를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③ 방문국가에 따라서는 공항에서 외부에 있는 분과 연락하여 조치를 취해야 해결이 된다.비자에 문제가 생겼을 때, 침착하고 신중하게 대처해 출입국사무소 직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단기팀이 이용한 항공사의 공항 직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해결 방법이 없을 때는 그 단원은 여행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여기에서는 그 결론에 이르는 태도와 자세가 중요하다.2. 도착지 공항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외부와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은?많은 변수가 있겠지만 공항직원의 도움으로 외부와 연락을 취하
4. 짐을 많이 가져갈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단체 항공권을 예약할 때 미리 Weight Limit Waver를 요청해 두면, 어느 정도는 초과되는 수하물에 대하여 별도의 비용을 물지 않고 여행할 수 있다. 다만 짐 하나의 무게가 30Kg을 초과하면 짐을 싣고 내리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으므로, 부치는 짐의 무게는 최대 30Kg 이하(25Kg 정도가 적정)로 맞추고 개인이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배낭과 좌우에 들고 들어갈 수 있는 수하물에 적절하게 분산시켜 가져가면, 전체 인원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짐을 가져갈 수는 있다. 5. 위기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물품 또는 서류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우선적으로 개인이 복용하는 상비약을 철저히 챙기고, 일반적으로 비상약품, 붕대 등을 준비한다. 그 외에는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정확한 여권 및 비자도 필요하다. 그리고 현지 코디, 공관, 항공사 지점, 비상 연락처의 주소 전화번호 등이 필요하며, 해당국에서 머무를 곳의 주소, 전화번호도 필요하다(이 부분은 대부분 필수 신고사항이므로 신중해야 한다.). 택시를 2대로 나눠 타고 가다가 헤어져서 고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 생활 무전기를 2
선교와 위기관리-12『단기봉사팀』 준비 과정 점검사항 Ⅱ1. 여행자 보험 들 때 지역마다 다른 옵션이 필요한가?대개 해외여행자 보험은 여행기간과 보장의 범위에 따라 금액을 달리하고 있고 여행지역에 따른 차등을 두지 않는다. 그러나 위험지역으로 분류되는 곳으로 여행 시에는 예외적으로 보험의 보장 범위와 비용을 달리하거나 아예 받아 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오히려 담보되지 않는 위험이 열거되어 있다. 예를 들어 전쟁, 내란, 폭동, 소요 등에 의한 위험은 담보되지 않는다. 또, 특별한 위험(예를 들어 스킨스쿠버, 암벽 등반)은 추가로 고액의 보험료를 지불해야 한다. 2. 현지에서 쓸 수 있는 핸드폰을 준비해가는 방법은?로밍은 대단히 비싸다. 그래서 현지 코디에게 의뢰해서 현지 핸드폰을 단기간 빌리는 것이 좋다. 그 핸드폰을 대원들이 하루 한 번씩(2분 이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면 불편이나 불만은 없을 것이다. 혹시 대원들 각자가 핸드폰을 로밍해오거나 구해 시도 때도 없이 전화를 한다면, 팀 통솔에도 문제가 있기 때문에 사용시간을 정해 주는 것이 좋다. 대원들과는 늘 단거리 통신을 할 수 있도록 생활 무전기를 준비해가면 아주 도움이 된다.우리나라를 제외한 대부
유지영 목사의 군선교 이야기-12 병영 체험 수기6월 「호국보훈의 달」을 보내며 병영 체험 수기 당선자들 중에서 잊혀 지지 않는 감동적인 병사가 있어 소개할까 한다. 당시의 넘치는 은혜의 흔적이 아직도 진한 감동으로 남아 있다. 어느 날 군병원 응급실에 실려 온 한 병사의 눈에는 피가 많이 흐르고 있었다. 작업 중에 드라이버가 한 쪽 눈에 박히는 끔찍한 중상을 입은 채였다. 큰 병원을 오가며 여러 차례의 수술과 장기 입원 치료를 받는 가운데 본 교회에서 신앙의 힘으로 위기와 역경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 속에서 주님의 심정을 발견할 수가 있었다. 병사의 입장에서는 군에서 갑자기 당한 사고에 평생 장애가 될 만한 처지를 두고 비관하며 원망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사고와 믿음으로 승리하여 바라보는 이들에게 큰 은혜와 도전을 주었다. 해당 병사의 체험 수기문 중 일부를 여기에 소개하기로 하겠다.군에 입대하여 훈련소에서 두려움과 간식 때문에 처음으로 교회에 나왔고, 자대배치 후에 군생활의 고달픔 때문에 위로를 얻기 위해 군인 교회에 나와 그럭저럭 적응해 나가는 어느 날 그의 고난은 시작되었다.“자대생활이 이제 무르익을 즈음 난 교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지만, 그
1. 외교부 홈페이지 (http://www.0404.go.kr) 정보 확인선교회나 파송교회에서 추진하는 단기봉사활동 국가별 안전 수칙, 신변안전 유의사항, 재외공관 홈페이지 방문에 관한 위기관련 정보를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한다. 2. 소속 교단선교부나 선교단체의 위기관리 교육봉사활동을 떠나기 전에 선교단체나 교단 선교부를 통한 사전 교육은 필수적이다. 해당 국가에 대한 위험 정보 분석과 문화정보 공유는 물론, 위기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현지 코디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그에게 현지 상황과 위험 노출 정도 등을 확인하고, 위기예방 안전수칙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요청해야 한다. 이것은 사전 오리엔테이션이나 자체 교육을 통해서 단기봉사팀 전원이 숙지하도록 한다. (※ 위기관리 교육훈련을 받기 원하는 단체나 교회는 『한국위기관리재단』으로 문의 바람) 3. 건강 상태 진단만일 아픈 몸을 이끌고 단기봉사활동을 떠난다면 본인은 물론 팀원 일행들까지 힘들게 하므로 출국 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환경이나 음식물이 바뀔 경우 자신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여부도 확인한 후
글로벌다민족국제선교연합회(대표 정윤명 목사)는 지난 5월 24일 미 샌프란시스코 프레젠 힐 오크 파크 크리스천 센터(빌 마태 목사)에서 제8회 글로벌 다민족 연합 콘서트를 가졌다.“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케 하소서”(시67:3)란 주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35여 민족교회 7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민족으로 향한 치유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며 찬양했다.또한 미국의 회복과 열방의 부흥을 소망하며 초교파적으로 모든 세대들이 함께 모여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를 이루는 시간이었다.이번 행사는 미국 주류 교회와 한인 교회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러시아, 루마니아, 아시아 지역,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등 다양한 인종과 민족이 함께 참여했다.Ray Buford 목사의 색스폰특별연주와 Lori cooper의 듀엣과 워십댄스, 버마와 인도네시아, 하와이언의 워십댄스, 이스라엘 기독교도인들의 shofar연주, 아트로 아메리칸과 라티노 교회들의 뜨거운 찬양이 있었으며, 오크 파크 크리스천 센터의 다민족 연합성가대가 “알파와 오메가”의 열창했다.한국교회를 대표하여 참석한 오크랜드연합감리교회(이강원 목사)의 “천지창조”의 국악찬양은 여러 민족들로부터 뜨거운 갈
군선교를 하면서 나름대로 몇 가지 세워놓은 원칙이 있었다. 그중의 하나는 ‘군교회의 역사성’이다. 비록 민간 목사의 신분으로 군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지만, 언젠가 이 사역을 그만두고 후임자가 왔을 때 그동안의 사역을 파악하고 계승시켜 사역의 연속성과 발전을 위한 목적에서이다. 이를 위해 민간 목사가 하지 않아도 되는 수고를 감당해야만 했다. 그것은 행정적 부분이다. 예를 들어 입원 환우들의 상황을 매주 파악하여 불신 환우들은 ‘전도 대상자’로, 믿는 환우들은 ‘인도 대상자’로 분류하며, 전도대상자도 성향과 가능성 여부를 A. B. C 등급으로 파악, 점검해서 교회를 소개, 안내하고 예배로 인도한다. 이 과정 속에서 관심 병사들이 발견되어 상담과 기도를 통해 문제 해결이 이루어진다. 기간병과 간부들에 대한 사역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것들을 자료화해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대책을 세워 나가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이런 수고의 열매로 정기적인 위문예배도 필자가 처음 이 곳에 왔을 때 연결된 팀들이 지난 10년 동안 변함없이 함께 해오고 있고, 오랜 시간 맞춰온 팀웍을 통해 효과를 증진시키고 있으니 필자를 믿고 함께해준 분들에게 한없이 고마울 따름이다.
5. 아프간 피랍사건의 위기관리 평가 『분쟁·제한지역에서의 팀 정체성』 문제는 피랍사건 해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서, 처음부터 팀의 성격을 분명하게 하는 것이 중요함을 이 사건을 통하여 인식하게 되었다. 피랍사건의 정황들을 살필 때 샘물교회 봉사팀은 『위기예측』과 『현지 상황파악』에 실패했음을 알 수 있었다. 한민족복지재단 카불지부의 두 차례의 초청장 발급 거절을 감안한다면, 아프간의 치안이 안전하지 않았음을 인식했어야 했다. 또한 국제 NGO들이 『BLACK 보안등급』지역으로 분류한 곳을 방문하면서도, 위기인식과 비상사태에 대한 점검과 대비에 소홀하였다. 위기관리 주체가 공식 초청자인 한민족복지재단이었음에도 실제 일정과 활동은 IACD 소속 사역자와 연결됨으로 인하여, 유사 시 현장 『위기관리 주체』의 혼선과 공백이 발생하였고, 그로 인해 위기상황은 피해자인 샘물교회로 옮아갔고, 차후 교회가 유발시킨 위기를 정부가 대신 떠맡음으로써 야기된 국민적 분노와 무력감이 반기독교, 반(反)선교라는 불길로 전이되면서, 한국교회는 값비싼 대가를 지불하게 되었다. 위기관리의 핵심은 『초동 대응』이다. 그것은 신속한 비상연락망 가동과 정보·미디어 관리인데, 사건 발생
1. 샘물교회 아프간 피랍사건에 대한 질문들아프가니스탄(이하 ‘아프간’) 피랍사건이 발생한지 어언 8년이 지났다. 당시 피랍사건 관련자들이 큰 충격과 혼란에 빠져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상황은 순식간에 눈덩이처럼 커져서 큰 파괴력으로 피랍 당사자들과 샘물교회 및 한국 사회와 정부를 대혼란 가운데로 몰아넣었다. 미국의 ‘테러단체와의 협상 불가’ 방침, 아프간 정부의 ‘인질-죄수 맞교환 불가’ 천명, 그 와중 인질 살해 협박과 가족들의 심리적 공황상태, 설상가상으로 위기상황을 관리할 주체도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 탈레반과 대면협상을 시작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었고, 인질들이 석방되면서 마침내 40여일의 피랍 상황이 종료하게 되었다. 아프간 피랍사건은 한국교계와 선교단체, 언론계와 정부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도 『단기봉사팀·선교사 위기관리』와 『재외국민 보호』라는 시대적인 과제를 안겨다 주었다.이러한 단기봉사팀 피랍사건의 분석과 평가를 통하여 아래와 같은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 ‘단기선교’라는 명칭과 관행이 미친 영향은?· 피랍사건이 국내·외에 끼친 영향력은?· 피랍사건의 위기관리 평가는?· 피랍사건에서의 멤버 케어는 적절했는가? 2.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 이 문구는 대한민국 기독군인회의 표어입니다. 이 문구를 보는 순간 어느 분이 생각하셨는지 모르지만, 기독군인회를 가장 잘 대표하는 짧지만 강한 감동을 주는 문장이라고 생각했으며, 어쩌면 군복을 입지 않았지만 십자군의 용사인 대한민국의 크리스천들의 삶의 자세도 이와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 했습니다. 20세의 나이에 사관생도가 되며 군의 길로 들어선 이후 군교회를 섬겼다는 것 외에는 사실 드릴 말씀도 없고 몹시 이 시간이 어색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제가 군교회를 다니며 섬기며 느꼈던 제 삶을 돌아보며 은혜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if !supportEmptyParas]--!--[endif]-- 국군간호사관학교와 하나님의 부르심, 동역자들과의 만남저는 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를 1985년에 입교해 1989년에 소위 임관, 22년여를 근무하고 2011년 4월 육군소령으로 전역했습니다. 군병원 교회와 함께 군인으로서의 신앙을 시작했고, 군병원 교회를 통해서 많은 신앙 체험을 했으며, 전역한 지금도 군병원 교회를 섬기는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군병원 교회를 통해 간호장교 중 저만큼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이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