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인교회(조대식 목사)는 신태인 지역에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회로 지역에 잘 알려져 있다. 교회의 사명선언문에도 담겨 있듯이 ‘따뜻한 세상’을 추구하는 사명이 교회 사역에도 그대로 나타난다.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면서 “이것이 성령으로 행한 초대교회의 모습”이라며 당연시 한다. 특별한 구원의 체험…성령의 강권적인 인도하심 울산교회에서 신앙생활의 첫걸음을 시작했던 조대식 목사는 자신이 목회자로서 부르심을 받은 일에 대해서는 전혀 예기치 못한 의외의 길임을 회고했다. 교회를 출석한지 얼마 되지 않은 때, 부흥회 중 복음적인 메시지를 듣고 성령의 감화를 통한 회개와 구원의 확신과 성령의 임재의 체험을 동시에 경험한 조 목사는 미국 선교사들과 함께 노방전도를 다니며 자신이 체험한 성령의 강력한 구원의 은혜를 전하는 사역자로 변신했다. 조 목사는 “예수님을 영접하기 전에는 제 자신이 철저한 인본주의자였고, 윤리주의자였다. 교회 다니는 사람보다 내가 더 떳떳하고 반듯한 인생이었다고 자부했다. 동생(조근식 목사, 포항교회)이 먼저 예수님을 믿고 형인 저에게 복음을 전했을 때에도 아주 당당하게 거절했던 기억이 난다”며 “그런 제 자신이 구원 받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세워진 교회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불안 요소는 내적으로 변화되지 않는 교회의 상황이다. 성장보다는 안주가 편하고 적당한 선에서 재정이 맞춰지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교회 내 사역과 외부 사역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즉 “우리 교회만 괜찮으면 된다”는 마음이 팽배해진다. 그런 시간이 계속되면서 교회는 점점 도태되고 교회의 건강성을 잃어가게 된다. 작은 문제 하나가 교회 전체의 분란으로 작용해 교회의 시련으로 나타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목회자는 몸부림치지만 하나되지 못한 성도들의 모습에 좌절하고 실망하게 된다. 2010년의 강릉교회는 바로 이런 모습이었다. 뭔가 알 수 없는 문제들이 복잡하게 일어나면서 결국 갑자기 담임목사가 사임을 하고 떠나버렸다. 목양지에서 목자가 사라진 상황이었다.강릉교회는 영적인 아버지와 어머니의 품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었다. 모교회의 아픔을 품고 부임한 전영균 목사(홍종화 사모) 강릉교회 인근에는 2004년 아름다운교회를 개척한 전영균 목사(홍종화 사모)가 사역을 하고 있었다. 개척 당시 강릉교회 중직이었던 전창균 장로가 아름다운교회 내부 시설과 여러 지원은 물론 3년 동안 교회 세를 안받는 등 전폭
교회 창립120주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꿈의교회(안희묵 대표목사)가 지난 6월 19일 공주 백제체육관에서 “꿈의역사 120년, 꿈의교회 다시 꿈꾸라”란 주제로 창립기념감사예배를 드렸다. 공주와 세종, 대전 꿈의교회 성도 4000여 명과 외부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120년 동안 교회를 인도하시고 이끌어주신 은혜에 감사함으로 영광돌렸으며 주일학교 학생 1000여 명은 공주 문예회관에서 CCM댄스팀 노아와 개그맨 정종철 집사를 초청, 특별예배로 함께 했다. 1부 축하공연은 소울싱어즈와 소향의 찬양과 함께 꿈의교회 초기 성가대를 지휘하고 반주했던 오종근 장로(세종도담고 교장)와 이옥주 권사(공주여고 교장)의 특별찬양으로 120주년 창립예배의 시작을 알렸다. 2부 창립기념예배는 모든 성도가 한 목소리로 “임재” 찬양을 부르는 것으로 시작해 3명의 원로장로들의 대표기도와 공주·세종·대전의 120명의 성도로 이루어진 꿈의연합찬양단의 특송이 많은 성도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4000여명 성도들이 함께한 경배와 찬양의 시간은 그 어떠한 예배보다 큰 은혜가 넘쳤으며 이어진 120주년 기념 영상은 꿈의교회의 지난 역사를 성도들에게 보여주며 새로운 교회로의 비전을 심어줬다
‘하늘나라 이야기꾼’으로 부흥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는 정희량 목사 “어릴 때, 부흥사이신 교회 목사님을 따라 다니며 영혼을 살리고 교회의 문제를 해결하시는 모습 속에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신 뜻이구나!’라는 생각이 뇌리에 박혔습니다. 요즘 부흥회가 안된다. 부흥사가 뭐가 대단하냐?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면서 더 열심을 다해 기도하고 사모하게 됩니다.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부흥사가 아닌 생명을 살리고 교회를 일으키는 부흥사, 먼저 전도하는 부흥사, 다음 세대를 바라보고 준비하는 부흥사가 제가 앞으로 가야 할 길임을 매일 매일 다짐합니다.” 예배와 말씀, 부흥과 기도를 사모하는 광정교회 정희량 목사(사진). 홍성에서 첫 목회를 시작하고 열악한 목회 환경에도 복음의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 나라를 사모했던 정 목사는 세도제일교회에서 예배당을 건축하고 2003년 광정교회에 부임했다. 인근 지역에 태성교회가 있어 오관석 목사와 김장환 목사의 말씀에 은혜를 받은 성도들이 광정교회에 다수 있어 부흥에 대한 열망과 사모함이 남달랐던 광정교회는 전도와 선교, 교육에 역점을 두고 목양에 전념했다. 또한 부흥사로서 기도원 집회와 교회 집회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특히 어
6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부산 범일교회(최재훈 목사)는 선교적 비전 사역을 전개하며 해외 선교와 선교지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국내 선교 사역에도 관심을 가지며 새롭게 지역 다문화 가정에 관심을 두고 이에 대한 선한 행보를 전개하고 있다. “우리 주변에 점점 늘어나고 있는 이주여성에 대해 한국교회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취지로 교회에서 기도 모임을 시작했다. 구체적으로 사역을 이끌어가기 위해서 동역자들을 기다렸고 교회 구성원 중에 헌신자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다문화 한글학교를 시작하게 됐다.” 최재훈 목사가 다문화 사역을 시작한 계기를 이렇게 설명하며 전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뜻이 먼저임을 밝혔다. 한글학교를 시작하면서 교회의 문을 낮추고 지역에 다문화가정들을 파악하며 교회에 출석하기 보단 먼저 교육의 문을 먼저 열었다. 의사소통에 어려운 이주여성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그들의 자녀들을 먼저 양육하는 일에 힘을 쏟았다. 특히 교회 청년들과 직분자들의 재능기부로 교사들이 배치되고 돌보미들이 함께 하면서 이주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현재는 약 70여 명의 다문화 가정과 여성, 학생들이 한글공부와 검정고시 공부, 합창단 연습 등 다
기관 기도 모임 통해 응답받고 교회 부흥의 초석 삼아29년간 영도교회와 함께 한 김신종 목사는 부산지역의 어려운 침례교회의 목회 현실을 복음과 말씀, 기도로 극복하며 교회를 성장시켰다. 김신종 목사가 가지고 있는 신념은 바로 믿음과 기도였다. 믿음으로 모든 것을 이뤄내고 계획하고 극복해 나가며 성도들은 믿음의 공동체로 영도교회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 현상유지만 했던 교회에 비전과 열정을 품다1976년 8월 목회자로서 교회를 개척하고 개척교회의 어려운 시절을 보냈던 김신종 목사. 그가 지금까지 목양일념의 길을 걸을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기도원에서의 금식기도와 자신의 신조로 여기고 마음에 새긴 마가복음 9장 23절(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의 말씀이었다.“방 두 칸에 마루 5평 정도의 작은 집을 얻고 어떤 성물도 없이 무작정 하나님께 찬양드리고 예배 드렸죠. 당시는 다 어렵고 힘든 시절이라 개척교회를 돌아볼 형편도 안됐죠. 국내선교부의 기금위원회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이 전부였어요. 사지 육신 멀쩡한 상태에서 할 수 있는 건 오산리 기도원에서 기도하는 일이었죠. 서울에 올 일이 있으면 꼭 오산리 기도원을 찾았어요.
지역 교회를 돌보며 후원 교회를 세우고 총회 및 기관 후원 협력 준비한적한 시골 마을 한복판에 우뚝 솟은 예배당, 조용한 시골 마을에 정오만 되면 종소리가 울려버지는 교회, 하나님의 뜻대로 오직 살고자 하는 믿음만 소유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연달아 “아멘!” “아멘!”이 끊이지 않는 교회, 성경 말씀 한 구절, 한 구절 함께 찾아볼 때마다 “주여 감사합니다! 아멘!”을 외치는 교회.올해로 창립 55주년을 맞이하는 익산 성당교회(김대성 목사)의 평범한 모습이다. 성도들마다 “우리는 항상 이런 모습입니다”라고 말하지만 누가 말하지 않아도 먼저 교회를 돌보고 자신의 구역 공동체에 먼저 관심을 가져주는 곳이 바로 성당교회였다.1960년 12월 1일에 창립한 성당교회는 양규열 목사를 비롯해, 박영복 목사, 최성윤 목사, 이태훈 목사, 조남현 목사, 노병로 목사 등 교단의 숨은 일꾼들로 전북 익산 지역 복음화와 침례교회의 부흥을 위해 눈물로 강단을 적시며 오늘의 성당교회의 터전을 만들었다.‘작은 시골 교회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현 성당교회 담임 김대성 목사는 시골교회라는 생각보다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 받고 있는 교회”라고 말한다.197
안정적인 이민 생활 청산, 국내 교회 개척 이후 끊임없는 목회자와 교회 섬김에 주력“민수기 10장 29~32절의 말씀을 보면 애굽에서 구원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지나 광야에 이르렀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 모세가 광야 지리에 밝았던 호밥에게 구원 받은 백성들이 가나안 땅으로 가기 위해서 광야 길 안내를 부탁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하면서 영적 광야를 살고 있는 교회와 목회자, 성도에게‘방향’을 제시해야 하는 사명을 깨닫게 되고 이를‘호밥의 눈’에 담았습니다. 무너져가는 한국교회, 빛을 잃고 소망이 사라져 가는 한국교회의 영적 회복이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그 길을 목회자가 열여줘야 한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50여 차례의 호밥의 눈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 정길조 목사(천안참사랑)는 신뢰와 희망의 불이 꺼져가고 있는 한국교회를 향한 기도와 말씀 중심의 생활을 통해 성도와 교회를 깨우는 사명을 가지고 있는 목회자가 스스로 변화하지 않고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안됨을 힘주어 말하고 있다. 제2의 삶에서 제3의 사역으로 돌아선 소명1982년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던 정길조 목사가 다시 한국에
“하나님의 심정”으로 말씀 전하는 목회를 하자해석과 해설 그리고 예화와 간증에 치우친 설교, ‘청중스스로 흐르는 눈물을 닦는 설교의 ‘변화’로 바꿔나가자2%설교학교, ‘가주어의 눈물’→‘하나님심정’→‘영적인 법적’→‘가주어의 복’의 설교 강조매주 목요일, 소그룹 형태로 설교 프레임 정립 매주 목요일, 4~6명의 목회자들이 경기도 동탄중앙교회 성경공부실에서 성경 한 구절 한 구절에 녹아 있는 문제와 해결 그리고 하나님 심정과 복을 설교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해 듣고 있다. 본문 속의 가주어와 진주어를 찾아내고 그에 대한 하나님의 심정을 객관적으로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하는 강사는 바로 동탄중앙교회의 담임인 최종찬 목사이다.수많은 주석서와 설교문, 예화 등으로 씨름하고 있는 목회자에게 “하나님의 심정”과 “눈물의 강”을 이야기하는 최 목사는 자신의 목회경험 속에서 풀리지 않았던 숙제를 에스겔서를 통해 깨달음을 얻고 그 과정에서 설교의 참 진리를 찾아냈다. 그리고 그것을 주변의 동역자인 목회자와 스스럼없이 나누고 있다. “2% 설교학교”는 현재 4기가 수학하고 있으며 매번 4~6명의 목회자가 소그룹으로 성경을 연구하고 공부하고 있다. 특히 자신들이 가지고 있
“환우와 가족, 의료진에게 진정한 그리스도의 복음을 나눕니다”청주하나병원서 병원 선교에 매진하는 이홍식 원목 전수자 전도사병원 의료서비스와 목회적 치유 사역의 접목으로 지역 섬겨병원선교사역은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과 이들을 돌보는 가족, 그리고 병원을 방문하는 외래환자와 병원 직원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병원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만나고 함께 아픔을 공유하며 위로하는 사역이 주를 이루고 있다. 기독교정신에 입각해 설립한 병원에는 원목(병원 목사)와 전도사를 두고 지역교회와 연합해 병원 선교를 전개하거나 병원 독자적으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 종합병원에서는 병원 원목을 두는 것에 대해 종교 편향적 견해를 두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그런 의미에서 청주하나병원(박중겸 병원장)은 병원 설립 초기인 1996년부터 병원 선교사역의 핵심이 원목제도를 두고 종교적 편견을 버리고 의료적 치료와 병원 선교의 치유를 함께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지역 병원에서 귀감을 사고 있다.지난 2013년 하나병원 원목으로 헌신하고 있는 이홍식 목사(축제)는 교회 사역과 병원 선교를 병행하며 가장 낮은 자리에서 고통과 아픔 속에서 하루 하루 병상에서 보내고 있는 환우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