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수도권 원로목사회(회장 정영길 목사, 총무 이유진 목사)는 지난 10월 22일 강원도 홍천 무궁화 수목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서울교회(김성봉 목사)에서 관광버스로 출발해 가을 시골 풍경을 바라보며 덕담을 나누며 행선지로 향했다. 이어 총무 이유진 목사가 참석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섬긴 뒤, 예배로 함께 했다. 이날 예배는 이유진 목사의 사회로 증경총회장 김용도 목사가 기도하고 자문위원 이소영 목사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 1:31)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회장 정영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참석자들은 평생 무궁화를 사랑하고 아꼈던 독립운동가 남궁억 장로의 업적을 기린 무궁화수목원을 거닐었으며 홍천 공작산 산소 숲길도 탐방했다. 이송우 국장
동부산지방회(회장 박금조 목사)는 지난 10월 22일 동래제일교회(유종헌 목사)에서 지방회 전도부(부장 박수정 목사) 주관으로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원남 목사(양광)의 기도로 홍콩 필리피노 디아스포라 선교 사역을 담당하며 홍콩 필리피노 시나이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차재철 선교사를 강사로 초청해 “21세기 선교의 변화”라는 주제를 다뤘다. 차재철 선교사는 선교의 변화를 깊히 이해하고 성공적인 선교와 복음화를 위하여 “선교를 위한 문화 인류학”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선교사는 타문화를 모르면 선교를 할 수 없다고 전하면서 “우리의 적은 우리다”(We have met the enemy and he is us)라고 하면서 변화 받기를 촉구했다. 복음 사역에 있어 문화 인류학의 세 가지 교훈을 오전 오후 나누어 강의했다. 첫째는 자민족(문화 및 세계관) 중심주의로 인한 복음 사역의 무력화, 둘째로는 극단적 상대주의, 셋째로 신학교 교육과 현장 복음 사역과의 관련성 부족에 대해 강조했다. 타문화를 이해하는 실재와 인식이 우리의 원죄로 인해 한계와 왜곡이 있으므로 서로 다른 의견과 견해를 사랑으로 대할 것을 권면하고 지방회 고문 안야고 목사(성산)의 축도로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가 서울 중심가를 점령하며 포괄절차별금지법 반대를 부르짖었다.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조직위원회는 종교개혁 507주년인 지난 10월 27일 광화문과 서울시청광장, 서울역, 여의도에서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를 개최했다. 참여인원은 주최 측 추산 약 210만 명(오프라인 110만, 온라인 100만), 경찰 추산은 약 23만 명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 인사와 함께 시작된 예배는 1027 연합찬양대가 ‘주 예수 이름 높이어’, ‘문들아 머리 들어라’ 등의 찬송으로 예배의 문을 열었다. 메시지 선포는 박한수 목사(제자광성)와 김양재 목사(QTM 이사장) 등이 나섰다. 박한수 목사는 “대한민국의 하나님, 응답하소서”란 주제로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성애 반대와 차별금지법에 대해 비판하며 “이 시대의 교회가 침묵해서는 안 된다. 댐이 터지기 직전에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양재 목사는 “돌이켜 살아나라”란 주제를 통해 가정이 사회의 근간임을 상기시키며, 낙태 허용 등 가정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풍토
선교적교회, 미래적교회, 착한교회로 세상에 복음의 영향력을 감당하고 있는 멀티꿈의교회(대표목사 안희묵)가 전도대상자(VIP)와 지역주민, 교회 가족들이 함께 하는데 세대통합 패밀리워십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며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는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세종과 공주에 있는 멀티꿈의교회들이 함께 했다. 세종꿈의교회 7000여 명의 성도 함께 한 ‘패밀리워십’ 세종꿈의교회(안희묵 목사)는 지난 10월 20일 충남 정안 애터미 오롯 세미나홀에서 7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모든 세대가 함께 예배하는 패밀리워십을 드렸다. “당신은 특별합니다”란 주제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2부로 진행됐다. 1부는 1막 창조를 시작으로 2막 사랑, 3막 축복으로 구성된 뮤지컬로 문을 열었다. 임보민·임보령 찬양사역자와 발레팀의 콜라보 무대를 시작으로 “나의 하나님, When you believe”란 곡으로 함께한 VIP의 마음 문을 열었다. 이어 Creation Worship을 통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표현’ 하며 우리가 특별한 존재임을 나타냈다. 더불어 연합찬양대와 어린이합창단의 사랑의 세레나데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
저출산 시대, 한국교회 내에서 싱글 개신교인은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애물단지이다. 30대 후반부터 결혼을 안하거나 못한, 그리고 결혼을 했다가 다시 싱글이 된 이들은 교회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한 채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이들로 전락하고 있다. 특히 40대가 넘어가면 이제 죄인이 돼 예배만 드리고 집에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교회로서도 이들을 위해 어떤 사역을 해야 할지 막막해 그저 결혼의 중요성만을 강조하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싱글 개신교인들의 상황과 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사하는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비혼으로 빠져드는 사회구조 주요조사 결과는 목회데이터연구소 김찬솔 연구원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싱글 개신교인, 비싱글 개신교인, 목회자 이렇게 세 그룹으로 나눴으며 싱글 개신교인은 전국의 만 30~59세 이상의 개신교인을 대상으로 했다. 첫 번째로, 비혼에 대한 인식은 싱글 전체 80%가 받아들일 수 있다고 응답했고 비싱글 개신교인은 73.5%가 받아들일 수 있다고 했다. 반면에 목회자 그룹은 50%만이 싱글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하며 비혼에 대한 인식이 목회자가 가장 보수적
책은 2000년 기독교 역사 속에서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했던 인물을 서양과 한국편으로 나눠서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이단문제 전문 기자로 27년간 활동해 온 정윤석 기자(기독교포털뉴스)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한부종말론자들의 연대기’란 부제에서 보듯 2000년의 역사 가운데 ‘종말론’을 주제로 관통한 책이다. 책의 전체 내용은 2막으로 구분된다. 1막 서양 편에서는 기원후 150년 경의 몬타너스, 종말 날짜 계산의 원조 요아킴, 대항해 시대를 연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폭력적 종말론의 토마스 뮌처, 묵시문학에 심취했던 과학자 아이작 뉴턴, 1844년 미국에서 예수 재림을 외쳤던 윌리엄 밀러, 1914년을 종말을 주장했던 찰스 테이즈 러셀, 반드시 알아야 할 세대주의 종말론의 설계자 존 넬슨 다비를 소개했다. 2막 한국편에서는 자칭 새시대의 심판자라던 남방여왕, 한국형 ‘한 때 두 때 반 때’의 원조 한에녹, 지구 최후의 날을 예언한 유재열, 1987년 역사의 완성이 이뤄진다던 이만희, 1988, 1999, 2012년 종말을 외쳤던 안상홍 증인회, 1992년 10월 28일 종말을 주장했던 이장림을 정리해서 비판적으로 소개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세상 끝, 종말
책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심리적, 철학적 문제들을 성경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그에 대한 하나님의 해답을 제시하는 독특한 기독교 서적이다. 현대 사회에서 자주 언급되는 다양한 이론, 효과, 증후군들을 성경적 시각으로 비추어 진단하고, 잘못된 세계관을 깨뜨리며 하나님의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독자들에게 도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이웃 효과’ ‘피터 팬 증후군’ ‘햄릿 증후군’ 등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심리적 문제들을 다루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영적 원리들을 제시한다. 이론적 설명을 넘어서 독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통해, 독자들이 더 이상 세상의 가치관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님의 방식으로 능력 있게 살아가도록 격려한다. 그 과정에서 저자가 직접 경험한 목회적 사례와 개인적인 간증들을 풍부하게 담아내어, 독자들이 공감하며 따라올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특히 이 책은 마음, 믿음, 성장, 비전이라는 네 가지 큰 주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1부에서는 ‘깨진 마음의 파편들을 주께로 가져가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현대인들이 자주 겪는 마음의 문제를 다룬다. 2부에서는 ‘섣불리 결론짓지 말고 절대 긍정하라’는 주제로 믿음에 관한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은 지난 10월 13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에서 열린 금산세계인삼축제에서 “2024 금산사랑 나라사랑” 공연을 펼쳤다. 전국 12개 지사 600여 명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은 은혜롭고 감격적인 찬양의 무대를 인삼축제 폐막식에서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 앞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세계인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세계인삼축제에서 극동방송 전국어린이합창단이 공연을 하게 돼 기쁘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알리고 복음통일을 염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범인 금산군수는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보여주는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을 초청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장환 이사장과 금산군기독교연합회(회장 조석현 목사)에 감사를 표했다. 박범인 군수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와 더불어 금산군의 발전과 교계와의 협력 증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히며 무대 제작부터 합창단 대기공간 확보와 단원들의 무대 안전까지 직접 챙겼다. 금산군기독교연합회 소속 목회자 및 개교회에서는 출연하는 어린이합창단원들을 위해 간식주머니를 제작, 지원하는 등 금산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를 앞두면서부터 로잔에 대한 갑론을박이 유튜브나 SNS에 판을 치고 있다. 대다수가 유튜브나 SNS 목사로 교단 소속이 아닌 독립 교단이고, 일부는 이단으로 판명된 자도 있고, 그리고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한상협)와 세계기독교이단대책협회(세이협)도 있다. 이들의 목적은 단 한 가지다. 일반교회를 파괴・붕괴시키거나 반(反) 대형교회 정서를 확산시키는데 ‘로잔’ 만한 먹잇감이 없기 때문이다. 이들은 로잔에 대해 20%, 30% 아는 것을 마치 100% 아는 것처럼 포장해서 독자와 청취자들을 현혹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수십 년간 각 분야에 저명한 복음주의 신학자 136명이 지난 9월 9일(월) “로잔 운동은 극단적 분리주의와 WCC 에큐메니컬 선교운동을 반대하기 위해 일어났다”며 제4차 로잔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독자 여러분들은 누구의 견해를 따르는 것이 옳다고 보는가? 한국 교계에서 인정받은 복음주의 신학자들인지, 아니면 정통 교리와는 동떨어진 일부 유튜브 목사들의 목소리인지 지혜로운 판단이 필요하다. 사실 로잔 정신과 신학을 알 수 있는 로잔 공식 문서인 로잔 언약(1차), 마닐라 선언문(2차), 케이프타운 서약(3차), 서울
독일의 루터 도시 비텐베르크 광장 맞은편 루터의 동상 옆에 나란히 멜랑히톤의 동상이 서 있다. 그러나 멜랑히톤은 종교개혁에서 그의 역할과 업적에 비해 매우 덜 알려져 있다. 그는 신학자요 교육자요 훌륭한 작가였으며, 24세의 젊은 나이에 신학 통론을 저술해 새로운 시대의 신학 교과서를 집필한 인물로 유명하다. 동시에 그는 1530년 아우그스부르크 제국회의에 제출된 아우구스부르크 신앙 고백을 편집해 루터교 최초의 신앙 고백을 탄생시켰다. 멜랑히톤은 가톨릭 측과도, 인문주의자들과도, 그리고 개혁파 개혁자들과도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인물로 평가받는다. 멜랑히톤은 1497년 2월 16일 독일의 브레튼에서 태어났다. 멜랑히톤의 종조부 요한네스 로이힐린은 유명한 히브리어 학자이자 인문주의자였다. 멜랑히톤은 그에게 어려서부터 인문주의 교육을 받았다. 1518년 멜랑히톤은 비텐베르크 대학에 헬라어 교수직에 취임하게 된다. 루터는 그의 헬라어 수업을 들었고 멜랑히톤은 루터에게 신학을 배우게 된다. 이후 루터의 종교개혁 신학에 감동되어 독일의 대표적인 인문학자요, 교육 개혁자요 종교개혁 1세대의 대표적 신학자로 활동한다. 멜랑히톤은 루터보다 14세 어렸지만 루터는 그와
구원의 다원성을 주장하는 종교다원주의자들의 주장에는 함정이 있다. ‘오직 예수’라는 주장의 함정이다. 종교다원주의자가 유일신을 주장하는 것은 기독교 안에서만 통용되는 개념일 뿐이다. 만일 이들이 기독교(예수) 밖에서는 구원이 없다고 말한다면 이는 기독교 밖에서는 예수의 구원이 통용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오직 예수를 통한 구원은 그 내면에 오직 기독교 안에서라는 의미이다. 하나의 등산로를 택했으면 그 방향에서는 오직 그 등산로를 통해서만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맥락과 같다. 그러나 산은 올라갔다 내려올 수 있지만, 구원의 길은 한 번으로 끝나는, 돌이킬 수 없는 길이기 때문에 실험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등산과 구원은 비교 대상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종교다원주의는 여러 구원의 통로는 서로 차이가 있지만 본질은 같다는 주장 속에서 종교 간의 공존과 평화를 위한 사랑과 대화를 주장하면서 사회의 지성적인 분위기에 편승하여 세력을 확장한다. 그렇다면 종교다원주의와 동성애는 실제로 어떤 관련성을 가질까? 종교다원주의의 다양성 존중은 결국에는 성적 취향의 다양성 존중으로 이어진다. 여러 종교의 공존과 같은 여러 성적 취향의 공존이 종교다원주의 사상 속에서 평등의 이
되돌아보면 항상 여름 해외 아웃리치 사역을 하는 기간에는 환경과 물질의 부담으로 선뜻 신청하지 못하고, 그저 아웃리치에 참여하는 지체들을 부러워하기만 했습니다. 믿음의 선배들로부터 여건이 좋아지기를 바라다가 아예 가지 못 갈 수도 있다는 말을 들으며, 해외 아웃리치에 나를 사용하시고 온 땅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게 해달라며 하나님께 아뢰며 아웃리치를 위한 물질과 상황의 여건을 해결해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기도하면서도 믿음이 흔들려 반신반의 하던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정말 아웃리치를 갈 수 있도록 직장의 여건도 마련해주셨고,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물질의 후원을 받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고 계신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아웃리치를 준비하는 기간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불평불만하지 않으며 모든 것에 순종하며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실 아웃리치를 준비하는 동안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아웃리치 팀들 중 가장 먼저 떠나는 팀이었기에 상대적으로 촉박한 시간을 가지고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너무나도 좋은 팀원들이 모여서 힘들어도 아웃리치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힘들어도 웃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며 함께 준
114차 총회는 교단을 대표하는 총회장을 선출하지 못한 교단 역사상 초유의 사태를 경험했다. 오는 11월 25일 오후 2시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이 총회 의장단을 선출하고 기타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선관위는 지난 10월 25일 예비등록을 통해 총회장 예비 후보로 이욥 목사(대전은포)와 조성완 목사(세미래)가 각각 등록했다. 안타깝게도 1부총회장과 2부총회장 예비 후보는 이번에도 등록이 없었다. 사실상 총회장 선거로만 치러지게 된 상황이다. 총회는 선관위의 협조를 얻어 전국교회 목회자에게 총회장 예비 후보 등록을 알리고 후보자를 안내하며 본격적인 선거일정을 시작했다. 임시총회 시일까지 1개월도 안되는 시점이기에 예비 후보는 과연 어떠한 선거 공약을 가지고 교단과 대의원들의 선택을 이끌어 가야할지를 심사숙고해야 한다. 특히 현재 114차 회기가 시작됐기에 선거와 동시에 바로 총회장 임기가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해 총회를 어떻게 안정화 시킬지, 주요 교단 사업들은 어떻게 조율하며 전개해야 할지를 사전에 철저하게 교단 사역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지난 회기동안 법적인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해외선교회(이사장 문기태 목사, 회장 주민호 목사, FMB)는 지난 10월 14~16일 충남 온양 관광호텔에서 ‘지역교회 선교 활성화 및 지속적 선교를 위한 8단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8단계 세미나 교재의 저자인 미남침례회 해외선교회(IMB) 부총재 할 커닝햄 박사가 강사로 나섰다. 강의 전 FMB 이사인 송희진 목사(찬송)가 기도한 뒤, FMB 주민호 회장은 “이번 세미나 내용이 현 교회가 필요한 사역들을 담았다”며 “목회 현장의 분주한 일정 가운데 2박 3일 선교적 교회 사명을 감당하는 패러다임을 바라봤으면 한다”고 전했다. 커닝햄 부총재는 “우리가 복음을 들고 나아가야 할 지역이 정해지면서 선교가 시작된다. 분명한 목적지를 세운다면 자연스럽게 나머지 단계들을 마치 섬과 섬을 연결해주는 다리처럼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지속적으로 순환하는 선교 동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며 “단지 큰 교회만의 몫이 아니라 작은 교회도 역량에 따라 작은 교회들과 함께 연합해 각각의 단계들을 맡고 협력할 때, 지역에 선교적 열풍이 불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적 선교를 위한 8단계 세미나는 목회자, 교회 또는 파송 기관, 그리
군경선교회(이사장 정백수 목사, 회장 서용오 목사)는 지난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침례교 군종목사단(단장 이석곤 목사)과 함께 지역교회를 방문해 군선교보고회를 진행했다. 군목단은 지난 10월 4일 원흥성광교회(이왕규 목사) 방문을 시작으로 10월 6일 한돌교회(김현석 목사), 10월 13일 새성동교회(김호경 목사), 10월 18일 성광교회(유관재 목사), 10월 20일 오송봉산교회(윤양수 목사)에서 보고했으며 오는 10월 27일 영강교회(최정민 목사)를 잇따라 방문해 군선교 사역을 보고할 예정이다. 또한 신기중앙교회(이희우 목사)와 디딤돌교회(임성도 목사)에서도 군선교보고회를 가지기로 협의 중에 있다. 이를 위해 김성욱 목사와 한대승 목사, 김태연 목사, 나영재 목사, 이석곤 목사, 정반석 목사 등 군목단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섰다. 군경선교회 서용오 회장은 “군선교 사역에서 가장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군종목회자들이 지역교회와 소통하고 협력의 길을 모색하고자 이번 보고대회를 진행했다”며 “보다 실질적이며 현실적인 군선교 후원과 협력 등으로 군복음화 사역에 보다 높은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송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