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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김영미

노오란 심지에
불을 밝혀
봄을 깨우고

천지에
꽃등이
가득
하늘 끝까지
봄으로 환해지면
어린아이 입김에도
가벼이 흩날리는
하얗게 여윈

겸손한 한 생이여



김영미 사모는 목산문학회 회원으로 선한교회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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