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순례자교회

감우현

제주도 들판 위에
어느 성도의 헌신으로
세워진 순례자교회
열 사람 들어가면 가득차는 교회
나그네들에게 안식과 희망을
선물로 준다
좁은 문 통과하여 형제자매들 모여
찬송하고 기도하며 예배드릴 때
은혜와 축복의 강이 넘쳐흐르네
내 이름으로 두 세 사람 모인 곳에도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신 주님의 음성이 들려온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는
성구가 큰 감동을 준다
뜨락에 하나님의 축복이
당신과 함께 하시길이란
말씀이 가슴을 뜨겁게 한다
나그네는 여행길을 마친 후에도
이 작고 은혜로운 교회를
영원히 잊지 못하리라


시인은 ‘한맥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저서로는 ‘예수님의 비유’가 있다.
현재 임마누엘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배너

총회

더보기
위기관리위 113-1차 회의
우리교단(총회장 이종성 목사) 위기관리위원회(위원장 가순권 목사)는 지난 11월 3일 총회 회의실에서 113-1차 회의를 진행했다. 위기관리위는 이종성 총회장이 경건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회의는 신임 위원장과 서기를 선출하고 총회에서 파송한 신임위원을 받았으며 1년 주요 사업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이종성 총회장은 안완수 목사(흥해)와 남기원 목사(의당)에게 신임 위기관리위원회 위원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신임 위기관리위원장으로 이재혁 목사(예수인), 서기에 구자춘 목사(신광)를 각각 선출했다. 가순권 목사는 “지난 회기 대형 폭우 피해 등으로 여러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총회와 위기관리위가 작은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차기 위원회도 위원장을 중심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교회와 목회자에게 힘이 되는 위원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임 이재혁 위원장은 “107차 총회에서 시작된 위기관리위가 그동안 천재지변을 당한 교회들에게 힘을 주고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교회들의 형편을 돌아본 것을 기억하며 앞으로 위기관리위 사역이 보다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총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