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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믿으면

호밥의 묵상 1 - 14

정길조 목사
천안참사랑교회

지옥가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죄사함 받아 의인이 되어 영원한 심판인 지옥의 형벌을 피할 수 있다는 것 하나만이라도 엄청나게 큰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과 교통하며 살아갑니다. 예수를 믿기 전에 우리는 영적 고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고 난 이후로 우리는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됐고 또한 그분과 늘 인격적인 교제를 통해 친밀한 사랑가운데 살게 됐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시고, 도와주시기 위해 늘 우리 곁을  떠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얻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왕의 자녀가 비록 어린아이라고 할지라도 나이 많은 신하들이 그 아이에게 하나같이 꼼작 못하는 것은 왕의 자녀의 권세 때문입니다. 우리는 마귀를,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권세가 주어져 있습니다. 귀신도 쫓아냅니다. 병도 고칠 수 있습니다.
바로와 모세가 대면했습니다. 바로는 세상 것을 다 가지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세상의 엄청난 권세도 가지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반면에 모세는 80세에 세상 것은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던 힘없는 노인이었습니다. 두 사람이 싸웠습니다. 결론은 바로가 모세에게 살려달라고 항복을 했습니다.


생명을 얻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과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입니다. 생명의 반대는 사망이며 사망은 말 그대로 아무런 힘과 능력도 없지만 생명은 살아서 그 말씀의 내용대로 역사하며 반드시 때가되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열매를 맺습니다. 130년 전에 미국에서 우리나라에 온 선교사들 안에 생명이 있었기에 불교와 유교를 뚫고 전국 방방곡곡에 교회를 세워놓은 것이 아닙니까?
하나님의 영과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 안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길바닥에 흩어져 있는 들풀도 그 뿌리를 죽이지 않고 아스팔트를 덮으면 그 생명의 풀들이 아스팔트도 가르고 나오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말씀은 그보다 더 강력한 생명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죽지 않습니다. 우리는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머지않아 천국에 들어갑니다. 천국에 갔다 온 분들의 간증을 들어보면 하나같이 이구동성으로 “천국은 너무 아름다워서 말로 표현이 안된다”고 합니다. 즉, 다른 말로 말하면, 한국 국어사전에 나오는 단어로는 천국의 아름다움을 설명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만약 설명하면 천국이 희석된다는 말입니다.
훗날 우리의 몸이 “생명의 부활”로 바뀝니다. 현재 우리의 몸은 약해 쉬이 지치고, 다치고, 병들고, 늙고, 끝내는 죽는 몸이지만 생명의 부활은 그렇지 않습니다. 영광스럽고, 신령하고, 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천국에서 성도들과 함께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영생을 얻습니다. 이 땅에서 눈물이 제일 많은 곳은 초상집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자신들 곁을 떠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천국에 들어가면 천년, 만년, 백만 년이 아니라 우리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상속자가 됩니다.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로마서 8장17절)”
예전에 우리교회의 청년들이 교회에서 봉사하느라고 집에도 안가고 주일 저녁까지 봉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아내가 저녁을 먹이려고 저희 집으로 청년들을 다 불러 식탁에 초대했습니다. 그때 함께 식탁에 앉아있던 제 딸아이가 청년들을 향해 이런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많이 먹어!” 그때 함께 있던 어느 한 청년이 제 딸에게 “언니 고마워” 하는 것이 아닙니까? 옆에서 그 말들을 듣던 저는 기가 막혔습니다. 돈은 아빠가 벌고, 밥은 제 아내가 혼자서 했는데 주인행세는 딸아이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때 하나도 기분이 나쁘지 않고 단지 웃겼을 뿐입니다. 왜냐면 우리는 한 가족이며, 또한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기만 하면 이런 엄청난 축복이 담겨있으니 어찌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지 않을 수 있으며 그분을 기쁘시게 안할 수가 있겠습니까?
평생 갚아도 못 갚는 이 은혜를 늘 가슴에 잘 새겨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때까지 우리 모두 신앙생활 잘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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