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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기다리는 민들레

이유토

어느 강에 떨어질지
어느 마당에 떨어질지
내가 알 필요가 없다
그런 것 염려해도 소용없다
나의 몸은 바람에게 맡긴다
이 날을 위해
무수한 억압과 싸웠다
어떠한 문제가 생기면
하늘의 별을 보면서
별의 이야기를 듣는다
지금 나는
말리고 말려서
가시처럼 물기가 없다
어디든 날아가기 위해
바람 불 때만 기다린다


시인은 하송교회 원로목사이며 문학박사 '창조문학' 2011년 겨울호 시로
등단했으며 현재 (민)아세만동 대표 '문학의 실현' 발행인을 맡고 있다.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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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 총회, 법무법인 성현과 업무협약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4월 2일 서울 여의도 총회에서 법무법인 성현(대표 최재웅 변호사)과 법률 지원에 대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와 관련된 법률적 조언을 비롯해 총회 업무와 관련한 법령 등 법규의 해석을 법무법인 성현이 지원하며 법률 분쟁에 대한 예방 및 대응방안 등을 공유하기로 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이욥 총회장은 “침례교회는 총회 규약과 기관 정관 등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여러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특히 법적인 논쟁으로 인한 분쟁이 발생할 경우, 이를 뒷받침 해줄 수 있는 법률 자문 기관이 필요하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총회가 보다 사역에 집중할 수 있는 토대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성현 최재웅 대표는 “이번 교단 총회와의 업무 협력 체결로 총회에 대한 법률적 지원은 물론 교단에 속해 있는 여러 교회와 성도들의 개인적인 법률 상담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법무법인 성현은 2016년에 설립했으며 민・형사 사건은 물론 재개발・재건축, 기업인수・합병, 증권, 금융, PF에 관한 사건 등을 수임・처리하며 종합 로펌으로 성장했다. 대표 최재웅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