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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사람은 혼자 못 산다

하늘붓 가는대로 -132

권혁봉 목사
한우리교회 원로

어느 누구도 외딴섬은 아니다 (No man is an Island) 시인 John Danne의 말이다. 우선 한문의 사람 인(人) 자(字)를 분석해 보면 두 가지가 떨어진 것이 아니라 의존함으로서 사람이 된다는 뜻 글자인 것이다. 또 한문의 여(女) 자를 보자. 세 획으로 된 것인데 그 어느 획이든 빠지면 아무 의미가 없다. 여인은 남자의 허리를 잡을 때 여인이 된다는 뜻이다. ㈠은 남자이고 나머지 두 획은 여자되기 전의 형상이 아닐까.


운명에 의해 가족원이 되고 선택에 의해 친구가 된다고 했다. 운명이든 선택이든 너와 나의 관계 속에서 네가 살고 내가 사는 것이겠다. 듣는 바에 의하면 교도소의 형법 중에 최고의 형벌은 독방 조치라고 하는데 그만큼 single alone은 괴롭다는 것이겠다.


인생은 친구 없이는 재미없는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몇몇 인사들의 친구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G. K. 체스터톤(G.K Chesterton)이 말했다. “우리는 모두 폭풍우 치는 바다에서 같은 배를 타고 있다. 우리는 놀라운 충정심을 피차간에 발휘해서 견딘다”고 엘버트 휴브라드는 말했다.


“친구라면 그대에 관해 잘 알고 또 말없이 그대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남이 자기에 관심을 가져다 줌 으로써 친구가 되려면 2년이란 세월이 걸리지만 자기가 남에게 관심을 가지면 두 달 안에 많은 친구를 삼을 수 있다.” 돌(Dall)이 말했다.


친구란 이웃 섬을 많이 가진 자는 조난당해도 끄덕없다. 하나님은 싱글 라이프(single life)는 일찍 삶의 정상이 아니라고 창조시에 보여주셨다. 아담이 홀로 있을 때에 하나님은 즉각 배필을 주셨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창2:18)


기계 문명의 발달로 인해 사람은 너의 인간적인 도움이 없이 기계와 친하기만 해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사람이 없이도 기계만 있으면 된다고. 어쨌거나 기계와도 접해야만 살아가는 존재니 홀로는 못 사는 게 인생살이겠다. 단지 친구라는 상대가 무엇이냐가 다를 뿐이다.


오늘날 애완견과 친구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어떤 사람은 무형적 가치관이나 철학을 친구라고 살기도 한다.
사람은 인격자와 친구 해야만 한다. 신이신 예수님도 이 세상계실 때 홀로 살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셨다.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요 6:25)


장차 우리가 자기 힘으로 살아낼 수 있으니 모두 내 곁을 떠나시라고? 개인 대 개인 관계뿐만 아니라 국제 관계에서도 외딴 국가는 없다. 어쩌거나 한국은 미국과 친구하고 오랜 친구로 지내고 있었다. 다른 국가 친구들도 사귀려 하는 것이 외교의 확장이 아닌가?


예수는 친구의 개념을 정리해 주시고 이어 우리가 예수의 참 친구가 되어 달라고 하셨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요15:13~14) 예수는 우리를 자기의 친구라 하셨다.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나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요 15:15)


우리가 막 예수의 친구 될 때 이미 예수는 그전에 우리의 친구가 되어주셨다. 예수는 먼저 우리의 친구 되셨고 그 후에 우리에게 그의 친구 되어 달라고 했다. 예수와 우리의 관계는 주인과 종이 아닌 친구 대 친구 관계리니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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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지혜로 극복하는 부활절 이 기쁨과 승리의 감격을 아직도 사망의 두려움에 매여 질병과 싸우고 있는 전 세계를 향해 함께 외칩시다. 예수님 부활하셨습니다!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님의 승리를 선포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하나님의 사랑이 이겼음을 선포한 것이고, 예수님의 부활은 더 이상 죄가 우리를 주장하지 못하고 죽음이 우리를 이기지 못함을 선포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상황 가운데서라도 승리를 노래할 수 있게 되었고, 예수님이 부활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절망할 이유는 사라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셨기 때문에 우리는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나의 부활입니다. 예수님의 승리가 우리의 승리입니다. 예수님의 생명이 내 생명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풍성한 생명이 우리 교단에 속한 모든 교회와 성도들 가운데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침례교 가족 여러분! 지난 몇 개월 동안 이 땅에 창궐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 모두는 인간의 무기력함과 육체의 생명이 얼마나 연약하고 무력한 것인지를 경험했습니다. 모두가 최선을 다하지만, 병을 치료하는 의료진도, 방역을 책임진 정부도 이 땅 그 어느 곳에도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