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를 새것으로 채워주는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귓가에 경쾌한 소리로 들립니다
즐거워 웃으며 함께 즐거워하며
그 노랫소리 멈추는 날 없기를
분초마다 소원합니다
손과 발이 행복한 열매 맺기를 바라면서
머리에 지혜의 씨 뿌리고
가슴에 사랑의 물 부어줍니다
나의 부모가 그러했을 것을 기억하면서
그 부모가 또 그러했을 것을 그려보면서
하늘 아버지가 그러하심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박경옥 사모는 청주 보장교회를 섬긴다. 충북여성문학회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목산문학회 정회원으로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