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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양국 복음의 교류로 하나되다

함부르크 주님의기쁨교회-독일 함부르크교회 통합 감사예배

 

FMB 우경식 선교사 담임 취임, 함부르크 국제교회로 개명

 

침례회 해외선교회(회장 이재경 목사, FMB)에서 독일 선교사 파송한 우경식 선교사(함부르크 주님의기쁨)가 지난 526일 함부르크 독일교회와 교회를 통합하고 지난 526일 통합 감사예배를 드렸다.

 

한국, 독일 및 외국인들 약 70여명이 모인 이날 예배는 한국에서 독일 선교사로 파송 받은 우경식 목사와 독일 함부르크교회가 한국과 독일 교회가 나라와 민족과 언어를 넘어서서 한 교회가 된 것을 감사하는 특별예배를 드린 것이다.

 

이날 우경식 목사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함부르크 독일교회 Reinhard Dorra 은퇴목사의 독일 교회와 한국 교회가 한 교회로 합쳐진 배경과 과정과 교회의 현 상황을 온 교회 성도들과 손님들에게 설명했다. 또한 Dorra 목사는 어려움 속에서 믿음을 놓지 않는 성도들과 특히 오래 전부터 재정적으로 힘든 가운데서도 헌신한 성도들에게 감사하며 이제 카메론, 터키, 한국, 독일 등의 성도의 연합으로 국제적 교회가 됐다고 전하였다.

 

이어 베를린에서 온 Michael Kisskalt 목사(독일 침례교 신학교 선교학 교수)가 합쳐진 교회를 위해 설교했다. 키스칼트 목사는 독일과 한국 전혀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나라의 사람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에 모였고 특히 한국에서 온 한국인 목사가 독일교회를 이끌며 한 교회를 이루는 것은 독일에서도 실례를 찾아보기 힘든 첫 시도요 사례라며 십자가 밑에서 기도하는 것이 우리를 연합하게 한다. 이제 서로 간에 화합과 조화를 잘 이루어 복음의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 외에 이 교회를 아끼는 은퇴목사와 함부르크 시내에서 아프리카 교인들을 목회하는 오순절 교단 Humfry Ajonina 목사와 참석한 손님들의 자유로운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이 교회에서 진행되는 일들이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이 하시는 일임을 서로 고백하며 감격하고 감사하는 시간이 됐다.

 

이 예배를 위해 박신혜 사모의 해금 특별 연주(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Reinhard Dorra목사의 딸이며 독일 가수인 Nathalie Dorra의 특별 찬양(Amazing Grace, Jesus is the answer, 죄 짐 맡은 우리 구주)으로 예배를 더 은혜롭게 했다. 마지막으로 우경식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

 

현재 한국교회와 연합을 하게 된 독일 함부르크교회는 80년 된 교회로 한 때는 150명이 넘게 모여 지역사회에 많은 일들을 해왔었던 교회였지만 점차 줄어들어 2007년까지 교인이 52명이었던 것이 현재는 절반으로 줄어든 상태이다. 좋은 예배당과 시설들을 갖췄지만 성도가 많이 줄어들고, 헌금도 충분히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Reinhard Dorra 목사가 은퇴를 하면서 교회 폐쇄를 진지하게 고민한 상태였다.

 

하지만 독일침례교단의 북부지역 선교담당자인 Gerhard Varcheck 을 통해 함부르크 독일교회의 소식을 접하게 된 우경식 목사와 Reinhard Dorra 목사와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당시 우경식 목사는 기독교한국침례회 해외선교회 소속으로 지난 20085월에 독일로 파송받아 독일 함부르크 주님의기쁨교회를 개척해 사역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Reinhard Dorra 목사는 우경식 목사에게 제안을 하는 데 당신이 한국에서 독일을 위한 선교사로 왔는데 우리가 당신에게 좋은 필드를 제공해 주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 이후 함께 이 일에 대해서 기도하기 시작했었고, 5월부터는 우경식 목사가 한 달에 한 번씩 이 독일교회에 참석해 성도들과 함께 예배드리며 설교했다.

 

20121118Reinhard Dorra 목사와 이 교회의 독일성도들은 한국 교회와 한 교회로 합치는 조건으로 교회 문을 닫지 않기로 온 교회가 결정했다. 우경식 목사와 함께하는 함부르크 주님의 기쁨교회 역시 이 일을 위해 기도하며 이 일이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된 일임을 여러 가지 사인들을 확인하며 합치기로 결정을 하게 됐다.

 

결국 20121216일 한국, 독일 교회 성도들이 이곳에 함께 모여서 한 교회의 교회회원으로 서로 받아들이고, 우경식 목사를 이 합쳐진 이 교회의 담임목사로 세우는 데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그 후 교회의 이름도 함부르크 국제교회로 개명을 했고, 오늘에 이르러 한 교회로 새롭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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