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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교회, 가슴 뛰게 만드는 이름-1

기획연재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목회·신학의 조명-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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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0~80년은 자본주의가 공산주의와 경쟁해서 자본주의가 승리했다. 공산주의는 70년의 수명을 다하고 무너졌다. 승리의 원인을 분명히 해야 한다. 그것은 자본주의가 공산주의보다 ”인간욕망“을 더 효과적이며 합리적으로 충족시켜 주었기 때문이다. 거기서 이긴 것이다.

 

자본주의 치명적 결함

그런데 자본주의는 두 가지 치명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다.

첫째는 자본주의는 그냥 풀어놓으면 인간이 인간을 잡아먹는 “신(新) 자본주의(야수 자본주의)”가 된다는 것이다. 어느 나라보다도 야수 자본주의가 판치고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다.

 

죽여야 사는 적자생존, 이긴 자가 싹쓸이하는 승자독식, 국민 위에 군림하는 권력쟁투로 정치적으로는 보수와 진보가 치열하게 싸우는 양극화, 세계 1위 자살과 이혼율, 저출산, 초고령화, 계속되는 산업재해, 환경파괴가 그 증거다.

 

또 하나는 “과잉생산”이다. 인간의 무한 욕망을 무한 긍정하는 성장지상주의인 신(新)자본 주의는 과잉생산을 중단시킬 수가 없다. 인간의 무한 욕망은 무한 생산을 하고, 무한 생산은 자연을 파괴시킬 수밖에 없다. “자본주의는 생산을 멈추는 순간, 넘어지는 자전거와 같다”는 표현처럼 수요가 없어도 계속 생산해 내야 한다. 모든 생산은 자연파괴 내지는 자연이 변형 된다. 끝없이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그 대가를 지금 우리가 지불하고 있는 것이다.

 

성찰과 담론이 필요하다

인간의 비(非) 인간화와 생태계의 혼란과 창조세계의 파괴에 대한 정치, 교육, 경제, 종교계에서 반드시 성찰과 담론이 있어야 한다. 그 이유는 앞으로 30년 후에는 지구는 더 이상 인간이 거주하기에 불가능한 상태가 될 것이라는 것이 생태과학자들의 진단이다. 이대로 간다면 2050년 되면, 지구위기를 넘어 지구파괴로 22세기는 오지 않을 것이며, 지금의 인류가 마지막 인류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오늘의 신자본주의는 자살 문명이 되고 있다. 그런데 이런 문제에 대한 성찰과 담론이 우리 사회에서는 정론화되지 않고 있다. 교회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

 

경종을 울린 것이다

코로나19는 이런 변화에 대하여 경종을 울린 것이다. 지금 유럽은 이런 이야기에 대하여 공식적 담론을 형성해가고 있다. 미국, 중국, 아시아가 문제인 것이다. 거의 모든 나라가 여전히 성장주의에 몰입되어 있다.

 

분명히 우리 사회는 산업화로 경제 성장을 이루었고, 세계역사에서 보기 드물게 정치 민주화도 이뤄졌는데 사람들은 더 살기 힘든 사회가 된 것은 프레임 (frame) 자체가 문제인 것이다. 우리는 미국의 자본주의 모델을 한국형 모델로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자본주의 모델은 북유럽의 스칸디아 반도의 스웨덴같이 인간의 인간화를 세워가야 한다. 사람과 사람됨은 다르다. 숨 쉬고 있고 주민등록증만 있으면 누구나 사람이다.

 

그러나 사람답게 살아야 사람됨을 말할 수 있다. 코로나 팬데믹은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 리고 육체만 남은 현대판 노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경종이다.

 

하나님을 흉내 내는 게임을 멈춰야 한다

4차 산업혁명의 AI 인공지능, 빅 데이터, 사물 인터넷, 융합기술, 블록체인은 인간을 소외시키고 사물이 인간을 지배하는 비인간화가 될 것이다. 인간의 비인간화는 자연을 파괴하고 사회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거대한 카르텔(kartell)이 되어가고 있다. 이것이 인간의 욕망을 무한 긍정하는 신자본주의로 하나님을 흉내 내는 게임에 몰두하고 있다. 지금은 하나님이 없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너무 많다. 하나님을 흉내 내는 게임을 멈춰야 한다.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관계와 질서를 회복하고, 서로 존중하고 화해할 수 있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복원해야 한다. “보기기에 좋았더라”는 창조의 목적을 더이상 역행해서는 미래가 없다.

 

가슴 뛰게 만드는 이름, 교회

사람은 많지만 사람이 없다. 사람다운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스스로를 ‘인자(人子)’, 사람의 아들로 부르셨다.

사람됨을 잃어버린 세상에 참사람으로 오신 것이다. 가장 신학적인 것은 가장 인간적인 것이라는 표현처럼 인간화란 참 인간으로의 회복이다. 방법은 가슴 뛰게 만드는 그 이름 교회다.

 

교회만이 세상을 이기고 교회만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교회만이 세상의 희망이다. 처치플랜팅(Church- planting)이다.

김근중 목사 / 늘푸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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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라이즈업뱁티스트, 논산 한빛교회서 열려 우리 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는 지난 5월 6일 논산 한빛교회(강신정 목사)에서 6번째 라이즈업뱁티스트 연합기도회를 열었다. 총회 여성부장 양귀님 권사(전국여성선교연합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도회는 충남‧세종침례교연합회장 서성래 목사(새샘)가 대표기도를, 총회장 고명진 목사(수원중앙)가 환영사를 했다. 고명진 총회장은 청개구리 이야기를 예화로 들며 “평생 한 번도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았던 청개구리가 마지막 유언 만큼은 들어드렸다.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은 무엇인가? 온 땅 열방에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라며 “오늘 저녁에 이 자리에 나온 모든 이들이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을 가슴깊이 새겨 복음의 증인이 되는 삶을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고명진 총회장의 환영사가 끝난 후 다음세대 학생들의 특별찬양이 있었고, 포항중앙침례교회 김중식 목사가 단상에 올라 “빛과 어둠의 소리 없는 전쟁”(요 8:12)이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김 목사는 빛과 어둠의 전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빛이 무엇인지, 어둠이 무엇인지 그 개념을 알 필요가 있다며 말씀을 시작했다. 그는 어둠을 악한 영들의 총칭이라고 정의하고 이러한 어둠을 물리치는 것이 바로 빛의 힘이며